오늘 큐티 본문은 사사기 8장 13절 - 28절 말씀입니다.
기드온은 숙곳의 방백들을 들가시와 찔레로 징벌합니다. 그는 브니엘의 망루를 헐어버리고
성읍사람들을 죽입니다. 기드온은 아들에게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두려워하여
죽이지 못하자 자신이 그들을 직접 죽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와 그의 아들이 자신들의
왕이 되어 다스려 주기를 원하지만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다스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드온은 병사들에게 탈취한 금을 요구하고 그것으로 황금 에봇을 만들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숭배하게 되고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됩니다.
왜 기드온은 그의 아들에게 미디안 왕들을 죽이라고 했을까요?
왜 기드온은 황금 에봇을 만들었을까요?
미디안왕들은 아들을 시켜 자신들을 죽이게 하지 말고 이 일은 기드온 자신의 일이니 기드온이
직접 자신들을 죽이라고 말합니다.(21절) 대학교에 다닐 때 몇 몇 친구들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
일할 수 있는 석유업 관련 일자리를 찾아서 캐나다로 차를 타고 갔었습니다.
도중에 아직도 할머니가 살고 계시던 아버지의 고향에 들렀습니다. 집에 들어갔지만 할머니에게
내가 당신의 손자라는 것을 확인시켜드리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작은아버지 댁이 어디로 가느냐고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너도 이제 다 컸으니 네가 직접 찾아보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네가 직접 찾아보렴” 그 후에 이 말은 우리 친구들 사이에
유행어처럼 자주 쓰이는 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오늘 본문을 읽을 때까지 할머니의 그 말씀을 잊고 지냈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의 대적들인 미디안왕들로부터 자신의 일은 자신이 직접 하라는 책망을 듣습니다.
내가 직접 하기 어려운 결정이나 행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나는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 일을
하게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첫 번째 결혼생활에서 이와 같은 행동들을 많이 했었고, 자연히 아내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잃었습니다.
더구나, 고등학교 교사로 바쁘게 많은 일을 하면서 야외 현장교육이나 대학의 야간 강의와 같은
상식적이지 못한 행동으로 중심을 잃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빠와 남편으로서 좋고 재미있는 역할만 하려고 했기 때문에 내 역할에 대한 균형을 잃어버렸습니다.
바뀐 환경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내 역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실제 도움이 되지 못하고 아내에게 모든 것을 미뤘습니다.
아이들의 교육과 훈련의 대부분을 집사람에게 맡겨버렸습니다.
집사람은 아빠인 내가 직접 하라는 말을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은 것이 기억나지만 말했다고 하더라도 귀를 닫아버렸을 것입니다.
이제 재혼을 했고 학교의 교장이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나의 책임입니다.
아무도 나를 대신해 책임져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환경은 내 삶의 결론입니다. 지금 저는 훈련의 때를 거치고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기 전에 나 스스로 행동하고 책임지는 훈련을 끝마쳐야 합니다.
“직접 네가 행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진실하고 진지하게 순종한다면 나의 환경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도 변화되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용: 내년 학교의 운영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 인적, 물적 자원을 어떻께 활용할 것인지
그 계획의 윤곽을 잡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당신의 뜻을 알 수 있도록 성령을 통해 인도하시고 나의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당신의 명령에 힘을 다해 순종하는 것과 같이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