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6:25-40
주일날 목사님의 뭐라고 감히 표현할 수 없는 말씀을 듣고
제 회개가 터졌습니다.
1부 예배에 소리죽여 우는 성도님들의 울음소리와
나중엔 못참으시고 우우.. 흑흑 우시는 소리는
제게 회개의 영을 내려주셨습니다.
꼭 저만 위해, 제가 시험에 붙고 회개가 안된다고 하니
해주신 가슴깊이 깊이 내려오는 말씀같았습니다.
오늘 34절에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처럼
제게도 임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하라고도 안했는데,
계속 나눔을 올려야 한다는 영도 임합니다.
그래서 괴롭습니다. 힘이 듭니다.
나눔을 올리면 억지로라도 적용을 해야 하고,
그 적용이 계속 생각나,
적용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부목사님의 설교에서처럼 저도 우울감이 옵니다.
시험에 붙었고, 이젠 현실감도 느껴지는데,
목장 식구들의 눈동자가 자꾸 생각납니다.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일까요.
처방한 것이 후회되어서 일까요.
특히 더 생각나는 눈동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기드온이 지질해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제 믿음을, 제 현주소를,
자꾸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우리 목장 식구들의 죄에 대해 제가 회개하고,
감히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라고 기도제목을 올리고는
그 기도제목 때문에 눌립니다.
그래서 그 기도를 물려달라고 기도할까 하다가
기드온처럼 나팔을 불지는 못할지라도
그냥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는 것으로 적용하겠습니다.
조금 많이 두렵습니다.
두려울 때마다, 우울감이 올때마다
제가 그동안 적용한다고 나눔에 올린 것을 다시 보겠습니다.
그리고 회개하고, 또 적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