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8일 수요일
사도행전 1:12-26
“기도합주회”
막연한 기다림이 아니었다. 그들은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였다.
감람산에서 돌아온 그들은 자신들의 거처하고 있던 다락방에 모였다.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말씀대로 그들은 성령이 오시길 기다렸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였다. 합심기도회가 시작된 것이다. 아마도 성경에 처음 기록된 기도회였을 것이다. 베드로를 중심으로 약 120명이 더불어 마음을 같이 하였고, 오로지 기도에 힘썼다고 했다. 교회의 시작이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8
‘증인이 되라’는 명령이 아니었다. ‘되리라’는 약속이었다. 증인된 삶은 과거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오늘도 계속되어야하고 내일도 모레도 이어져야할 현재진행형인 것이다.
그들은 기다리고 기대하며 기도하였다.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서 일어섰다. 유다의 최후를 설명하면서 성경을 인용하였다. 그리고 사도를 뽑는 일을 제안한다. 직무의 한 부분을 맡을 자를 세울 것을 요청했다. 그 자격을 제한하는데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고 하였다.
그들은 이때에도 기도하였고 밧사바 맛디아 둘을 선택한 후 제비뽑기로 맛디아를 사도로 세웠다.
기다림 그리고 기도로 시작한 교회는 기도로 사람을 세우는 일까지, 초대교회에서 기도는 일부가 아니라 그들 삶의 전부였다.
그러므로 마음이 앞서지 않아야한다. 기도보다 앞서지 않기 위해 처제의 가정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이름을 기록하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문인숙 가정 이남식(남편) 이건화(아들)
문미숙 가정 강원필(남편) 강태혁(아들) 강소미(딸)
이들이 5월 17일 서울영동교회에서 열릴 새생명축제에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한다. 거리가 멀어서 그동안 망설였지만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정말 가난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한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서 오늘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갈망한다.
나다니엘이 ‘와 보라!’고 초청했던 가장 단순한 전도방법을 통해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