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7일 화요일
사도행전 1:6-11
“너희가 알바가 아니요”
동상이몽이라 했던 가! 제자들이 그랬다. 주님께서 고난을 받아야한다고 했을 때에도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자리다툼에 골몰했다. 주님의 말씀은 안중에도 없었던 철딱서니 없는 제자들이었다. 그러한 제자들에게 주님의 십자가 사건은 감당하기 어려운 시험이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쫓았던 자들이었다. 그러하기에 예수님의 죽음은 그만큼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자신들이 꿈꾸었던 하나님 나라가 바로 손이 잡힐 듯 했다. 그러나 일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망연자실할 사이도 없었다. 주님은 부인되었고 걷잡을 수 없는 상실감에 뿔뿔이 흩어졌다.
사도행전은 이러한 연약한 자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발자취가 기록된 책이다.
부활의 주님을 만났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다. 사도행전은 제자들의 ‘미련’으로 시작된다.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이니이까 하니” 사도행전 1:6
주님께서 거듭해서 힘주어 말씀하셨다. ‘때와 시기는 너희들이 알바가 아니다.’고 하셨다. 주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셨는데 이단들은 때와 시기에 집착한 나머지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 너희가 알바 아니라는 말씀은 너희가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사도행전 1:8절은 ‘오직’이라는 말로 시작한다. 다른 길을 없다는 것이다. 단 한 가지의 길을 제시하셨다. 성령이시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이 땅에서 마지막 명령이자 유언과도 같은 말씀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별의 아쉬움과 허탈감에 자세히 하늘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났다.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가르치셨다.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 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11
그들은 승천하신 주님을 바라보는 삶에서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주어졌다. 주님의 부활과 재림 사이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명을 맡기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증인’된 삶이다.
새생명축제가 열리는 5월17일은 그런 의미에 있어서 기대하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날이다. 이 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처제들 가정을 교회로 인도해야한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며 접촉점을 마련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 이슬비전도편지를 보내는 등 태신자를 향한 나의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