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 1: 24~25) " 정탐군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
(질문) 주님은 오늘 이스라엘 요셉지파가 칼날로 벧엘 성읍을 쳤으되 오직 성읍을 가르쳐 준 한 사람과 그 가족을 놓아 보내준 사건을 내게 말씀하시면서 나의 인간적인 정 또는 의리로 인해 본문처럼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무시하고 내 방법대로 처리하는 목이 굳은 행동을 한 것이 있는지 물으신다.
어제 식당허가증이 나왔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며 인간적인 방법으로 일 처리를 하지않고 주님을 의지하여 주님의 법대로 원리원칙을 지켜 세상과 싸워 이긴 내 생애 처음으로 주님의 임재를 경험한 사건이다. 두 번째 사건인 큰 아들 지산이의 홍콩 여행건과 연계된 상하이발 비행기 티켓팅 사건도 모두 주님의 강권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모두 주님의 도우심으로 해결되었다. 결국은 내가 지키고자 했던 하나님 말씀대로 즉시 순종하여 원리원칙대로 내가 지산이 말에 넘어가지 않고 돈을 붙여 주지않았다. 나와 지체들의 기도대로 부대내에서 해결하도록 주님은 역사하셨다. 내가 강권적이라는 표현을 쓴것은 기막힌 성자 하나님의 셋팅 때문이다. 우리 지산이는 특수병과의 부대인데 보안상의 이유로 면회도 못가는 부대이다. 주소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지산이가 전화가 와야 소식을 접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손 편지와 이메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도저히 일반인들은 접근이 불허된 곳이다.
내가 우리들교회 목장에 소속되어 있는 류목자님은 2008년 내가 실업을 당하여 우리들교회 목장예배에 참석했을 때 당시 우리 목장에서 부목장님의 사역을 맡고 계셨다. 그 때부터 주님의 인도하에 관계가 형성되어 오늘까지 나와 우리 가정의 모든 문제를 상의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주님께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때로는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는 내 인생의 멘토이시다.
식당허가증 문제때는 사실 이런 사소한 문제도 큐티로까지 적용해도 되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영적인 분별력이 없던 나의 상태에서 큐티인 김목사님 발행인 칼럼에서 "때에 맞는 순종이 중요한데 말씀에 의거해서 즉시 순종하면 그때부터 나의 전쟁이 하나님 전쟁이 된다" 는 말씀에 도전을 받고 내가 류목자님에게 문의를 드렸던 상황이었고 바로 이칼럼의 같은 내용을 류목자님이 제시하시며 하나님 말씀에 의거 즉시 순종하라는 처방을 내리셨던 바로 그 목자님이시다.
두 번째 사건에서 기막힌 성자 하나님의 셋팅이라고 표현한 것은 내가 류목자님에게 큰아들 지산이 홍콩여행 및 상하이발 티켓팅 건에 대해 문의 드리자 3일만에 지산이 부대 중대장님과 바로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셨다. 일반인은 부대의 주소도 전화번호도 알 수 없는 부대인데.... 암튼 지산이 중대장님과 통화 결과 지산이가 4월21일 홍콩여행을 못갈것 같으니까 우리 부부를 들들볶아 무리하게 티켓팅하려고 억지를 부린 사건임이 명백하게 중대장님을 통해 알게되었다. 지산이는 설마 아빠가 어떻게 중대장님하고 통화하랴 했지만 우리 목자님은 기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인(人)천사 사명까지 직접 수행하시어 지산이 홍콩여행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
첫번째 사건과 더불어 말씀에 의거 즉시 순종하여 하나님의 법에 따라 벌인 나의 전쟁이 아닌 하나님의 전쟁이 되었던 기막힌 사건이었다. 사사기 첫 장부터 유다지파의 정복전쟁으로 시작하여 각 지파들이 모두 정복전쟁에 나서는데 어떤 경우는 승리를 했지만 (27절) 대부분 가나안 거민들을 쫓아내지 못하매 가나안 족속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다로 끝난다. (출 34: 11~15) 말씀에 의거 하나님은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고 하셨는데, 가나안 정복에 나선 이스라엘 지파들은 주님을 만홀히여겨 그 거민들과 언약을 세우고 그 땅에 거주하게 함으로 가나안 거민의 딸들을 이스라엘 각 지파의 아들들이 아내로 삼음으로 가나안 족속들의 음란한 우상들을 이스라엘 백성이 섬겨 약속의 자손이 심판의 자손으로 변질되는 비극적인 얘기를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스라엘 지파들이 결국은 쫓겨날 처지였던 가나안 주민들이 아예 결심하고 요셉가문과 함께 거주하게 만들었고, 그 근본 원인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말씀에 의거하여 즉시 순종하지 않고 주변 환경과 상황에 타협한 이스라엘 지파들의 변질된 믿음에서 그 원인을 찾아보고 싶다.
지금 나와 우리가정이 말씀에 의거해 내적성전을 짓고 있는데 주님은 여러 사건을 통해나에게 이 원리와 원칙을 적용하도록 가르치고 은처럼 연단하고 금처럼 시험하며 지켜보고 계시다. 나에게 있어서 내적성전 건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가나안 정복전쟁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내게도 출애굽 34: 11~15절 말씀이 이스라엘 지파들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나의 삶 가운데서 적용되고 있다고 확신한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나에게 적용되는 사건은 나의 음주행태를 주님은 지적하시는 것 같다. 내가 술은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분위기 맞추느라 내 주량은 소주 한 병 또는 맥주 3000cc정도는 마신다. 특히 좋아하는 선배나 후배가 한국에서 오면 대개 술을 매개로 정다운 인본주의적인 대화를 나눈다. 사실 이 나의 음주는 주님을 만나기전 나의 답답한 마음을 어루만져준 유일한 탈출구같은 거였다. 식당에 묶여 365일 쉬는 날없이 갇혀지내는 식당 노예같이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내게 그들이 한국에서 갖고 온 고향의 냄새는 나에게는 정말 큰 위로였고 즐거움이었다.
지난 1월말에서 2월9일까지 방한기간, 내가 주님께 은혜받고 나서도 네 차례나 아무 죄의식없이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첫 번째는 프랜차이즈 사업 관련해서이고 두 번째는 최근에 이혼한 큰 처남과의 만남에서 처남과 원활한 대화를 핑계로, 세 번째는 교회에서 만난 후배가 실업을 당하여 위로차 집을 방문해서 위로차 한 잔, 네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직업이 변호사인 중문과 후배인데 늘 상하이 오면 나를 찾아 주기에 내가 한국 갔으니까 옛 향수를 생각하며 이렇게 네 번 내가 아주 좋아라 하는 사람들과 나의 필요에 의해 술을 마셨다. 이곳 상하이에서 내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도 단골중에는 내가 마음을 트고 지내는 친구들과 선, 후배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식당에 오면 나는 늘 그들과 술을 하였다.
주님은 오늘 내게 이스라엘 출애굽 당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언약의 말씀(출34장)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씀을 잊어버리고 인정에 이끌리어 요셉지파처럼 벧엘 정복전쟁 때 도와줬던 한 명과 그 가족을 살려 주어 요셉가문과 함께 거주하게 한 것이 단초가 되어 훗날 북이스라엘을 우상숭배와 타락으로 이끌게한 근원이 되었듯이 나의 인본주의적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으로 과거처럼 술을 마시고 헬렐레되면 북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을 저버리고 다시 옛날처럼 원수, 마귀를 섬기며 이방인처럼 살게 될것이라고 내게 경고하시는것 같다.
말씀에 의거해서 즉시 순종하는 원리원칙을 지키는 삶의 태도가 내적성전을 견고하게 쌓는 것이라고 류목자님이 말씀하신것이 기억이 난다.사실 당시에는 이 말씀이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다. 오늘 큐티를 하면서 주님이 깨우쳐 주시는것 같다.
내가 오늘 얘기한 주님의 말씀에 의거해서 즉시 순종하는 원리원칙과 지난 설교때 김양재 목사님이 주일설교에서 구원을 위해 목사님은 원리원칙도 바꿀 수 있다고 설교하신 말씀과는 같은 원리원칙이지만 분명히 다르다. 내가 말한 원리원칙은 말씀, 구원같은 변하지도 변할 수도 없는 본질적이면서 불변의 진리를 말한 것이고 우리 김목사님이 말씀하신 원리원원칙은 본질적인 문제(말씀, 구원)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되어지는 전술상의 원칙이나 원리같은 - 본질적인 것을 위해서는 변화, 융통성을 부려도 가능한 - 수단과 방법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말씀처럼 '루스'라는 '거역하다', '패역하다'라는 하나님의 저주의 도시가 요셉지파의 정복전쟁을 통해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곳이라는 '하나님의 집'으로 부활하였다. 오늘이 성금요일, 2000년전 예수님이 오늘 우리 인류와 나의 죄를 구원하기 위하여 모진 수모와 고통속에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날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인본주의에 이끌리어 가나안 주민들과 현실적인 타협을 선택하여 언약의 백성에서 하나님께 저주받은 삶을 사는 북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타락을 내게 경고하신다. 영적분별이 안되어 인정적으로 가깝게 지내며 살았던 지인들과는 다르게 이제는 거룩을 이루기 위해 구별된 삶을 살라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하나님이시지만 예수님을 모욕하고 고문하는 사람들을 바로 진멸하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시지만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와 똑같은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한 점으로 오셔서 모진 고통과 수모를 참으시면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이루고 가신 주님을 본받으라고 말씀하신다.
십자가의 도는 오래참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내 삶을 통해 은처럼 연단하고 금처럼 시험하는 양육 잘받으라고 하시는것 같다. 나의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쥐새끼처럼
혼자 살아 남아 악착같이 눌러 앉으려는 그 한 명이 아직도 내가 쫓아내지 못한 나의 인본주의에 입각한 인정을 누룩처럼 경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적용/결단)
1)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술은 먹지 않겠다. 그동안 술로 친해졌던 친구들을 만나면 우선 주님께 보호요청 기도를 긴급하게 할 것이며 그 지인들에게 그동안 내게 일어났던 변화에 대해 조그 조근 설명해 주고 술안먹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겠다. 그리고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진솔하게 내 간증형식으로 복음을 전하겠다.
2) 말씀에 의거해서 즉시 순종하여 하나님의 전쟁이 된 나의 두 사건을 복음을 전하는 약재료로 늘 활용하겠다.
(기도)
좋으신 주님. 오늘은 성금요일 예수님께서 온 인류와 저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날입니다. 오늘 큐티 말씀처럼 주님의 말씀에 의거하여 즉시 순종하는 삶을 사는 신실한 크리스챤이 되기를 원합니다.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 울컥하고 찾아오는 그 감동을 잃지않게 하여주옵시고 저의 연약한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주위 환경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잘 변하는 저의 이 간악한 마음을 긍휼히 여겨주시옵고 내 손으로 다시는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이 없도록 저의 내적 성전을 견고하게 쌓아갈 수 있도록 은총 내려 주옵소서. 그리하여 내 안으로 밖으로 충일하게 덤으로 사는 인생 말로 운운하지 않고 삶의 현장에서 주님을 사랑하듯 죽어가는 어린양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여 주님께 인도할 수 있도록 은혜내려 주옵소서. 내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그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주님의 심장을 이식받기를 원하옵나이다. 주님의 심장을 이식받기 위해서는 주님의 때와 연단의 시간이 필요한데 나의 조급함이 또 무리한 열심이 주님의 뜻을 그릇칠까 두렵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처럼 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구원을 이루는 인생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