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오늘 큐티 본문은 사사기 1장 1절-10절 말씀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누가 가나안 족속들과 싸울
것인가를 묻자 하나님은 유다라고 대답하십니다. 또한 그들은 시므온이
유다와 함께 갈 것을 부탁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커다란 승리를 안겨 주십니다.
여호수아와 시므온은 가나안 왕 아도니 베섹을 붙잡아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성을 불태웁니다.
그리고 나머지 가나안 족속들을 치기 위해 나아갑니다.
왜 엄지손가락과 발가락을 잘랐을까요? 왜 예루살렘 성을 불태웠을까요?
무언가를 잡고 들고 하기 위해서 엄지손가락은 꼭 필요합니다.
도구를 이용하고 나 펜을 잡거나 스마트폰에 글자를 입력하거나 오케이 싸인을 하거나
할 때 우리는 엄지 손가락을 사용합니다.
또 손을 잡거나 음식을 먹나 단추나 지퍼를 올릴 때도 역시 엄지손가락을
사용합니다.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엄지발가락이 없다면 걷거나 뛰거나 점프할 수가 없습니다.
엄지손가락과 발가락이 없다면 그것은 심각한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도니 베섹을 죽이지 않고 그의 엄지손가락과 발가락을
잘랐을까요? 그 의미가 무엇일까요?
아도니 베섹이 잘랐던 70명의 왕들의 손가락과 발가락들은 이스라엘 사람의 것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것은 가나안 족속들을 공격해서 그들을 죽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명령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가나안 족속들이 행하던 잔인한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내가 잘라버렸던 다른 사람들의 엄지손가락과 발가락은 무엇이었을까요?
어떻게 나는 다른 사람을 불구로 만들거나 절름발이로 만들었을까요?
내 것이 아닌 남의 것을 취하거나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약속하거나 섬기지 못하고
받으려고만 했던 나의 행동들이 바로 남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자르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3살 때 유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배우던 친구가 있었는데 우리는 비슷한 속도로 실력이 늘어갔습니다.
사실 그가 나보다 좀 더 나았는데 어느 날 유도 사부님이 유도용어와 기술을 잘 구사하고
그리고 일본어에 관한 질문들에 가장 답을 잘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내 친구와 제가 경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부님이 마지막 질문을 하셨고 그 때 밖에서 큰 소음이 들렸고 그 순간
내 친구는 그 쪽을 향해서 머리를 돌렸습니다.
그 순간 사부님이 볼 수 없도록 친구를 밀쳐 버리고 손을 들었고 사부님은
제가 손을 돈 모습만을 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친구를 이겼지만 저는 친구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잘라버린 것이었습니다.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나의 모습이 생각나는 기억입니다.
그것은 제가 원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가끔 제가 사람들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잘라버리려는 생각이 들 때 마다 하나님은
그 때의 일을 떠오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실 때만이 내 삶은 건강해 질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은 나의 악한 과거를 이용하셔서 현재의 평안을 주십니다.
주님! 나의 악한 기억들을 잊지 않게 하셔서 당신이 인도하시는 겸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신 것 같이 제가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