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본문은 스가랴 14장 12절-2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들에게 그들의 백성들과 동물들의 살과 눈과 혀가 썩는
역병의 재앙을 내리십니다. 살아남은 자들은 매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전능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초막절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이며 여호와의 전에 더 이상
가나안 사람들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 초막절일까요?
왜 예루살렘과 유다의 솥이 신성하게 될까요?
나도 그렇고 집사람도 그렇고 요리를 잘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집의 대부분의 솥이나 냄비는 그리 고급이 아닙니다.
하지만 밥솥만큼은 비싼 것인데 그것은 집사람이 밥을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일단 조리된 밥을 버리게 되는 것이 아깝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 집에는 야채와 생선 조리를 위한 전자레인지용 전용용기가 각각 따로
있습니다. 그것들은 보통 가스레인지에 사용하는 것들과는 다르게 보이는 밝은
색이기 때문에 확실히 구별이 됩니다.
처남도 주의가 산만해서 요리를 잘 하지 못합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규칙을 지키지 않지만
스스로는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기는 컴퓨터를 하다가 완전히
용기를 태워 버렸습니다.
집안이 시커먼 연기로 가득하고 매캐한 타는 냄새가 꽉 찰 때까지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타버린 전자레인지용 용기를 버리고 가스레인지를 청소하고는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부인합니다. 아파트 안은 고약한 냄새가 나고 주방매트는 타서 구멍이 났으며
주변 벽에는 시커먼 그을음이 남았습니다.
타버린 고무와 플라스틱 부품의 그을음이 찬장의 컵들은 물론이고 서재의 책과 책장
심지어는 옷장속의 옷까지도 오염시켜 버렸습니다.
웬만큼 청소하는데 3일이 걸렸습니다.
처남을 하룻 동안 밖에 나가있게 했는데 그래야 그에게 성질을 부리지 않고
집안을 치울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직도 집에는 심한 연소의 흔적들이 남아있고 이제 우리는 전자레인지용 용기가
하나밖에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저에게 처남은 정말이지 좋은 훈련을 시켜주는 코치 선생님입니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의 삶은 그저 힘든 보통의 일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내 안의 불타고 있는 신성한 솥을 인식하게 됩니다.
우리 집안에 보통의 일상적인 냄비와 솥은 없습니다.
그것들 안에는 내 죄와 나의 회개의 속죄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모두
신성한 것들입니다.
만약 처남이 함께 있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저는 관용의 부족과 분노, 성급함,
그리고 내 안의 살기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내 안에서 불타고 있는 신성한 솥을 보여 주었습니다.
내 안의 이러한 것들을 내 죄가 아닌 그럴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적용은 작은 일에서부터 처남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에 그를 위해서 제가 요리를 해 주었습니다.
주님! 내 삶의 솥단지들을 당신에게 신성하게 드릴 수 있는 것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매일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해야
하는 나의 죄를 볼 수 있도록 말씀을 통해서 계속해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인내의 자세인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