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8: 17) " 마음에서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질문) 하나님은 오늘 내게 도모하지 말고 좋아하지 말라하는 하나님이 미워하는 물건들은 무엇일까?
어제 우리 가족 목장예배에서 막내 지환이에게 세상의 통치에서 벗어나지 못한 행동을 물으면서 자신이 친구들의 나쁜 영향을 받으며 끌려가는 입장인지 아니면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으로서 친구들에게 그리스도의 향내를 발하는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신은 딱 중간이라고 한다. 나쁜 영향을 끼치는 친구들하고는 아예 상종을 하지않고 그렇기에 나쁜 영향을 받을 것도 없으며 그렇다고 딱히 자신이 친구들에게 말씀으로 살아 친구에게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생각해보면 지환이 수준이 딱 현재의 내 수준이다. 주님의 은혜로 술먹는 자리인 동문회 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끊게되었고 손님과 술자리는 전혀 참석하지 않게되었지만, 그렇다고 내게 붙여준 생명들이라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는 내 지체들에게 아직까지도 주님을 증거하며 복음을 전하기에는 쑥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제도 학교 후배 상일와 그의 딸이 왔는데,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입에서 맴돌 뿐 말이 떨어지지 않아 형식적으로 살아가는 얘기, 자신의 아들 얘기만 하다 공연불 끝내고 말았다. 후배 장모가 중풍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제수씨가 한국에 급히 다니러 갔다는 얘기를 들어도 무덤덤하게 걱정만 하고 예수님을 믿고 계신지 구원에 대한 확신은 있는지 물어보지를 못했다. 그렇게 그 동안 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를 해놓고 아직도 복음에 대한 확신과 복음을 부끄러워 하는 내 자신의 죄악을 보게 된다.
(16절)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라."하셨는데 진리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주님이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건데 내 마음으로 믿는 이 진리를 왜 나의 이웃과 나누지 못하는지...
그렇게 기도할 때는 애통하게 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막상 그 기도한 상대와 대면해서는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것은 또 하나의 거짓맹세요 믿음이 적은 자의 행동이라는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도 내가 아직도 세상을 그리워하는 증거는 토요일 동문회가 있었는데 친구의 권유로 가자고 전화 왔을 때 내 모든 말초 신경이 곤두 서 그 쪽으로 쏠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내 마음속의 육의 근성이 죄에 민감하고 그 죄를 그리워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주님이 내 죄를 위하여 나를 음부의 권세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돌아가셨다는 말에 얼마전만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감격했었는데 이제는 지난 오래된 옛 얘기하듯 덤덤하다. 구원의 감격도 이렇게 일상화되는 것이 당연한듯 돌같이 변해가는 마음이 정말 안타깝다.또 다시 이만하면 됐어하는 하나님의 미운생각 교만이 스물스물 기어 나오고 있다. 자연스럽게 내 생각, 방법이 주를 이루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려하는 마음과 또 싸우고 있다. 내 마음속의 죄악은 6.25 한국전쟁 때 중공군이 인해전술하듯 벌떼처럼 밀려오는듯 하다.
(19절) 금식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된다고 하는데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다른 벙법이 없고 오직 말씀속에 답이 있고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이 주신 이 은혜의 말씀을 꼭 붙들고 가야한다고 내게 말씀하신다. 나는 여지껏 진리와 화평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지금 무기력하고 힘이 빠질때까지도 이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지 이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 가는지 나도 내가 참 궁금하다.
감사한것은 우리 지환이가 그렇게 바쁜 일상에도 지난주에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큐티인을 통학 버스에서 봤다는 얘기였고 될 수 있으면 이번주에는 좀 더 일찍 일어나 책상에서 주님과 1;1의 만남을 나누도록 건하였다. 중요한 것은 예전의 나엿다면 벌써 포기하고 말았을 이 큐티를 아직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은혜로 붙들고 있다는것이다. 꺼져가는 촛불처럼 위태위태하게만 보여도 내주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언젠가는 나와 우리 가정이 (23절) "그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라고 하신것 처럼 그렇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가 이렇게 말슴의 구조속에 살고 있는한.
(적용/결단)
1) 상일이 처에게 안부 전화해서 위로의 말과 함께 어머니 상태에 대해 물어보고 아직 복음이 안들어 갔다면 지혜롭게 복음을 전하겠다.
(기도)
좋으신 주님. 오늘도 이렇게 말씀으로 찾아와 하루 살아갈 양식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감격도 벌서 잊어버린 이 불충한 놈을 용서해 주시옵고 자꾸만 세상으로 향하고자 하는 저의 잡초처럼 자라는 이 죄의 근성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아직도 복음이 부끄러워 나와 친한 사람들에게는 더욱 담대히 전하지 못하는 저의 믿음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시고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상일이 처의 어머니를 구원하여 주옵시고 제수씨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그 일이 그 집안의 구원의 사건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