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7: 14)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 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질문) 내가 나의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진노로 바람으로 불어 알지못하던 여러나라로 흩으러트려 그 땅이 황폐하여 오고가는 사람이 없게 만든 것은 무엇일까?
공부를 잘해야 우리같이 어렵게 산 사람들은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 나의 세상 가치관이 아름답고 순수한 우리 아이들 마음의 밭을 황량한 사막처럼 황폐하게 만든것이라 생각한다. 중국어, 영어를 어려서부터 공부하는 환경에 나의 열심으로 아이들은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아이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칭찬을 듣고 싶엇던 나의 욕심과 이생의 자랑을 위해 가정의 화목과 웃음, 대화, 사랑등 정상적인 가정이 누릴 수 있는 가정 구성원간의 누리여야 하는 좋은 감정을 희생해야 했고 특히 아이들이 주의 말씀으로 성장할 수 있게 잘양육되고 그런 환경을 조성했어야 했는데, 전혀 그런것에는 관심을 갖지 못하였다. 특히 아이들에게 주일성수를 지키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악을 내 스스로 범하여 나쁜 본을 되물림시킨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
특히 큰 아이는 첫 째이고 더 엄격한 잣대로 가혹하게 공부를 시켰다. 나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와 불만을 아내와 동생에게 쏟아 부으며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낸 큰 아이는 22세가 되어 군에 가 있는 지금도 자신의 세계와 욕심에 사로잡혀 엄마의 아프다는 것과 건강검진 결과도, 할아버지 유공자되어 국립묘지에 묻힌 소식도,동생이 공부를 잘해서 전교 7등이 되었다는 얘기도, 심지어 아빠가 최근에 주님의 은혜받아 말씀이 들리고 회심하여 예배가 부활한 삶을 살고 있다는 얘기도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딴 사람 얘기가 되어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오로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욕심을 채워줄 돈이 필요할 때만 내게 갖은 미사어구로 치장하여 장문의 메일을 보내와 자기의 필요한 부분을 채우곤 한다.
그런 큰 아이의 모습이 나였음을 잘알고 있다.
오늘 본문 (5절) 너희가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나니냐." 라고 오늘 내게 말씀하신다. 내가 죽게되어 곤란할 때만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내 연민 때문에 눈물 흘리며 애통해 하듯 주님을 부르다 주님의 은혜로 그 문제가 해결되면 언제 그렇냐는듯 예전으로 돌아가 돈의 노예가 되어 내 살고 싶은대로 살아왔던
지난 날의 내 삶의 결론이었음을 큰 아이를 통해 알 수 있다.
현재 내게는 두 마음이 있다.
하나는 주님의 말씀대로 내게 주어진 십자가를 날마다 열심히 짊어지고 내 죄를 회개하며 구원을 위해 살아가는 삶과 주님이 내게 주시는 평안한 마음에 젖어 이대로가 좋사오니 그냥 무탈하게 이렇게 가고자하는 나 홀로 천국, 안일주의 속에 살고자하는 마음. 이 두 마음이 계속 싸우는데 편하고 쉬운 길로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이 내 솔직한 마음이다.
큰아들, 어머니, 가족들 구원, 내 주변 사람들 구원등 지난 날 내게 가장 절실한 문제였던 기도제목들이 내가 평안해지고 행복해지니까 그리스도가 내 죄를 위해 돌아가셨고 나를 그 끔찍한 음부에서 빼내어 준 감동이 점점 희석되어 가는 것같다.
적들은 밀려오면서 쉴곳을 찾아 좀만 쉬자고 끊임없이 유혹질인데 나는 점점 손아귀에 힘이 빠지고 내 총에 탄알이 떨어질까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아직 어둠이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새벽 올 날을 기다리는 이 겁쟁이, 엄살쟁이 같으니라고. 십자가 다운 십자가도 져보지 않고 벌써 엄살이라니... 그러면서 바울의 무늬만이라도 닮고 싶다고요? 라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같다.
(적용/결단)
1) 오늘은 아내 도움을 받아 합심해서 나와 우리가정 중수, 나와 우리 가정에 붙여준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다.
2) 성경을 매일 5장이상 읽겠다.
(기도)
좋으신 주님. 오늘은 특히 손에 맥이 풀리고 힘이 없습니다. 마귀의 끊임없이 유혹하는 좀만 쉬자에 잠시 고개가 돌아갈 뻔 했습니다. 저의 니 나약한 마음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님이 제게 주신 은혜, 그 십자가의 보혈을 잊지 않도록 긍휼을 내려 주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큐티할 수 있도록 천군 천사 보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의 이 무탈하고 안일주의 빠지려하는 이마음을 붙들어 주소서. 제게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