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1일 토요일
여호수아 22:1-8
“합력하여 선을 이루다”
여호수아 13장에서 시작된 정복전쟁이 21장에서 모두 마쳤다. 그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사불란하였다. 전쟁수행 기간 동안 그들은 하나였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시작하기 전, 강 건너에 둥지를 틀었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지시하였다.
그들은 가나안 정복사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를 실천한 지파들이었다. 가나안 동쪽 땅을 기업으로 받았지만 형제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안식을 얻을 때까지 함께 싸우겠다던 처음 약속을 변치 않고 지켰다. 그들은 자신들의 식솔을 남겨두고 지난 7년 동안 정복전쟁에 함께 참여했고 모세와의 약속대로 늘 앞서서 싸웠다.
오늘 본문은 ‘그때에’로 시작한다. 소소한 전쟁은 남아있었지만 그것은 각 지파의 몫으로 남겨졌다. 최종적으로 레위지파에게 48개 성읍과 그에 딸린 목초지를 모두 분배한 때였다. 그리고 전쟁이 시작된 지 7년이 흐른 후였다. 이제 여호수아는 그들을 축복하며 탈취물을 주며 격려하였다. 그리고 모세가 처음 약속했던 요단 동편, 즉 길르앗으로의 귀환을 허락한 것이다. 온 지파가 모든 임무를 마친 그들을 축복하였다. 그리고 당부하였다.
첫째는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라.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여호수아 22:5
몸은 멀리 떨어져 있으나 잊지 말아야할 하나님을 가르쳤다. 여호수아의 첫 마디는 ‘오직’ ‘반드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다. 사랑한다는 것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의 또 다른 말은 세상과 짝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제 눈에 보이는 전쟁은 끝이 났다. 하지만 그 땅에 잔존하고 있는 우상과의 새로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영적인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하나가 ‘스펙’이다. 구직과 다변화 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경쟁력 중 하나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경쟁에서 승리에 매몰되어 가장 중요한 하나님만을 전심으로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라.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 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 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여호수아 22:8
여호수아는 세 지파를 보내면서 많은 전리품을 함께 보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당부하였다.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자들 역시 이 나눔에 참여하게 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구체적인 내용이 바로 이웃 사랑이기 때문이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를 평균케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오늘 전쟁터인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면서 먼저는 하나님 사랑을 잊지 않아야한다. 그 일을 위해서 나의 것을 기꺼이 나눌 수 있는 이웃사랑을 가슴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