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0일 금요일
여호수아 21:8-45
“맹세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 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여호수아 21:43-44
‘하나님께서 맹세하셨다.’
맹세란 말로 표현된 하나님의 언약이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 아쉬워서 하찮은 인간들과 이와 같은 맹세를 하신 것일까? 이것은 사랑이란 말 외에는 달리 설명될 수 없는 기이한 계약이었다. 오늘날 이스라엘 민족이 세워진 배경이 옛 조상들과의 약속 때문이라고 하셨다. 가나안 땅 원주민과는 이들은 일면식도 없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원수라고 부르신다. 이런 특이한 전쟁과 승리 그리고 땅을 나누는 일을 통해서 오늘을 걸어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경계로 말씀하신다.
첫째로 하나님의 맹세는 이스라엘의 순종으로 성취되었다고 했다.
오늘 모든 지파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자신의 분깃을 레위 자손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순종을 통하여 일하고 계신다.
광야에서 세례 요한이 외쳤다.
“독사의 자식들아!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마태복음 3:7-9
돌들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실 수 있으신 분이시다. 그럼에도 나 같은 자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원하신다. 황공하게도 나를 동역자로 부르신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은 예외 없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이다.
4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신들이 점령한 땅을 레위인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모든 지파들은 어김없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형편대로 성읍과 목초지를 구별하였고, 레위인들에 나누어 주었다. 이처럼 순종의 역사를 긴 문장으로 자세히 기록함으로써 철저한 순종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삶’인 것을 가르치고 계신다.
셋째로 온전한 순종을 통해서만 안식과 평안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모든 땅을 점령하고 레위인들에게 성읍과 목초지가 주어진 후, 비로소 등장하는 단어가 안식을 주셨다고 했다. 여호와께 모세에게 명령하신대로였다. 열 두 지파가 48개 성읍과 목초지를 레위인에게 모든 분배를 마친 후, ‘에필로그’로 주신 말씀이다.
구약과 신약은 하나님의 맹세가 가득히 기록된 책이다. 절절한 사랑의 고백이 넘쳐나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 사랑의 완성은 바로 나의 순종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