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4: 6~7)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질문) 주님은 오늘 스룹바벨에게 말씀하시듯 내게 큰 산이 무엇이냐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라 하셨을까?
오늘로 주님의 은총입어 내가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난지 한 달하고 보름. 말로 형언못할 시간들이 지나고 있다.지환이 아침차려 등교시키고 습관처럼 아내와 차를 마시며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면 아내는 자신도 믿기지 않는듯 항상 되뇌이는 말이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김정수라는 산이 움직인다고 하는데, 주여 저 산을 옮겨주소서"라고 기도했다는 이 말이다.
내가 중국 천진에서 사업한다고 혈기방자하게 일을 벌이다 집도 재산 다 날리고 몸만 간신히 빠져 나와 한국으로 도망치듯 갔었는데, 피해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서다 검찰이다 조서를 받고 있던 시기였다.1년여 검찰조서 받기에 아무것도 못하던 나를 대신해 아내는 우리집 경제를 책임지게 되었다. 아내는 내 여동생의 소개로 학습지 관리교사를 하고 있었는데, 담당구역이 산을 깎아 만든 아파트라 무거운 학습지를 이고 지고 그 아파트를 오르면서 이렇게 '산을 옮겨줍소서' 하며 입버릇처럼 기도했다고 한다.물론 원망도 함께. 근데 그런 날이 이렇게 부지불식간에 올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오니 정말 꿈만 같다고 말한다.
(본문6절) "이는 힘으로 되지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아내와 아이들의 기도와 간구로 음부의 권세에 붙들려 괴로워하는 나를 주님은 말씀의 검으로 그 묶인 올무와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무저갱같은 음부에서 나를 빼내 주신것이라 나는 믿고 있다.
훼파되고 일그러진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는 '나'라는 성전과 우리 가정성전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님은 내게 아침이슬같은 은혜의 단비인 큐티를 날마다 할 수 있는 권능을 허락하셨고 감히 우리들교회 홈피 큐티나눔방에 환경을 통해 어쩔 수 없이 올리게끔 역사하셨다. (9절)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라고 하신 것처럼 성자 하나님이 셋팅하신 우리가정 중수라는 프로젝트, 중간에 크고 작은 위험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결국 주님의 손에 의해 마무리 된다고 내게 말씀하신다. 아무리 큰 어려움이 온다 한들 지난 2월 한 달 나 혼자 큐티하며 아내 없이 식당운영했을 때 보다 어렵겠냐는 생각도 들고, 음부의 권세잡은 자가 '아방궁'같은 궁궐을 지어주고 양귀비같은 미인 3000명을 갖다 주고 다시 음부로 오라한들 내가 그 답답하여 가슴이 터질것 같은 어둡고 캄캄한 음부로 들어가지는 않을것 같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주님은 내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7절) "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셨고." 높디 높은 큰 산처럼 높아진 나의 교만을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깍아지고 깍아져 평지처럼 되라 하신다. 내가 낮아지는 방법은 내 머릿돌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내 머릿돌은 나는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돌같이 단단히 박혀있는 나의 모든 죄덩어리. 돌도 그냥 짱돌같은 잔챙이 돌이아니라 건축현장에서 머릿돌로 쓸 수 있는 바위돌처럼 커다란 돌들을 날마다 큐티말씀으로 이 돌들을 뽑아내고 내 죄 보기를 통해 주님의 영광 나타내라 명하신다. 이렇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7절)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나와 내 가정에 일어나고 있는 이 놀라운 변화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며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보시고 계시다는 증거임을 나는 분명히 알 수 있다. (10절)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라고 하신 것처럼 아직도 내게는 되었다함이 없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이번주 주일 말씀처럼 아직도 나의 공급자, 보호자되시며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100% 믿지못하여 내가 주관하려하고 내 방식대로 돈을 벌려고 하여 내 식당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이 내게 붙여준 하나님의 사람들인 손님들에게, 직원들에게, 공급상들에게 심지어는 아내 덕에 밥먹고 살면서 또 아내의 기도 덕에 음부에서 나온 주제에, 주제모르고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이상 '아직도' 툴툴거리며 혈기를 부린다. 죄인 주제에.
이번 주일날 집 근처 한인교회에 주일예배 드리러 가는 택시 안에서 아내가 지환이한테 지난 설 때 용돈받으것 은행에 저축했는지 물어보는데 또 아직 안했다고 했다. 그래서 아내가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는 얘기와 그것 외에 계속 미루고 안하는 여러가지 안좋은 지환이 습관을 얘기했고, 지혜없이 나도 한 몫 거들어 나하고 약속한 공부 체크(check)하는 것도 계속 미루고 미루어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고 하였다. 남자가 희미하면 안되고 자기가 약속한 것은 지켜야지 된다고 하면서 네가 싫은것은 분명히 싫다고 말해야 기다리지도 또 네가 약속을 어기는 것에 대한 오해도 하지않는다고 얘기 하니까. 지환이가 뚱해져서 "그럼 나 안해."하는 거다.
난생 처음인것 같다. 지환이가 내게 안해라는 말을 한것은. 너무 신기하고 대견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고 그 모습이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러운지.. 그래서 내가 "왜 안해?"
물어보니 계속 그렇게 했던 얘기 또하고 그러면 하기 싫어진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아내와 내가 바로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잔소리해서 미안하다고 아빠, 엄마는 네가 계속 미루길래 은행가는 것을 잊어버린 줄 알았다고 잊어버린게 아니라 귀찮아서 안간거구나라고 아내와 내가 웃자 지환이도 그렇다고 하면서 다음주까지 은행가는것 미루지 않고 저금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달 반, 우리집에 주님이 그 손에 다림줄을 갖고 측량하고 touch하시며 저희 가정을 세우시고 계신지 한 달 반만에 우리 아이가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내게 드러내며 정상적인 일반 가정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같아 마음이 몹시 기뻤다.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 지환이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는 거라 믿으며 아빠로부터의 상처와 트라우마가 조금씩 아물어 속살이 나고 있다는 희망의 싹을 보게 되어 너무도 감사했다.
(적용/결단)
1) 내가 우리들교회 공동체에 붙어있고자 했던 큐티가 이제는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민족의 '만나'처럼 내게 주는 일용할 양식이 되었다. 더욱 순수하게 주님만 바라보며, 내 있는 죄 말씀을 통해 낱낱히 드러내고 나와 우리 가정에 역사하시고 계신 주님을 드러내는 것이 이젠 내 운명같은 사명이 되어가고 있다. 잔챙이 마음의 돌만 캐내는 것이 아니라 머릿돌같은 큰 돌을 빼내기 위해 더 기도로 준비하고 주님만을 의식하며 더욱 더 정진할 수 있도록 주님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아내와 함께 간구하겠다. 지환이에게도 기도 부탁하겠다.
2) 어제도 큰 아들 문제로 갑자기 혈기가 나와 아내에게 혈기를 부렸고 그 매서워진 성깔이 또 손님에게 불친절로 불똥이 튀었다. 순간 이성을 잃고 튀어나오는 혈기를 자제못하는 실수를 지속적으로 저지르고 있다. 또 다시 주님앞에 회개의 제단을 쌓고 기도하면서
이번주는 내 교만의 뿔을 제거해 달라고 이를 위해 하루 5분이상 회개의 기도를 드리겠다.
(기도)
좋으신 주님. 우리 지환이 마음의 문을 열고 나와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는 희망의 '싹'을 보여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환이의 아빠로 인해 생긴 상처와 트라우마를 말씀과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어루만져 주시옵고 더 한층 깊이 아들들을 사랑할 수 있게 은총내려 주옵소서. 특별히 큰아들이 저렇게 아프다고 우는데 내 옆에 없어 보듬어 주지도 무릎꿇고 사과도 못하는 처지에 있습니다.
주님! 저에게 역사하셨던 그 성령 하나님이 큰아들에게 찾아가 주셔서 위로하여 주옵시고 큰 아들에게 전화나 메일로 편지 쓸때마다 진정성있는 사과와 회개를 하게 하여 큰아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있도록 은총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