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7일 화요일
여호수아 19:24-51
“땅의 분배를 모두 마치다”
갈렙의 기업에서 시작된 땅 분배 이야기가 여호수아의 기업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그들은 일찍이 열 두 정탐군의 일원으로서 가네스바네아에서 파견된 자들이었다. 열 명의 보고가 현실을 말했다면 약속을 믿고 가나안 정복을 주장했던 두 신실한 정탐꾼은 현실 너머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보았다. 그러했던 갈렙과 여호수아가 처음과 끝을 장식한다는 것은 이들의 신실함 때문에 정복과 분배가 가능했음을 보여준다.
이것이 헌신이다. 여호수아는 충분히 기득권을 주장할만한 자격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모든 지파의 땅의 분배를 마친 후에야 자기 몫을 요구했다. 이러한 그의 태도야말로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자질이었다.
그와 함께 갈렙은 나이 85세에도 청년의 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는 모든 사람들이 기피하는 아낙자손이 있는 견고한 성 헤브론을 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죽는 날까지 주바라기 인생을 살아간 자였다. 가나안 정복사에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이었다. 그들의 삶을 성공으로 이끈 결정적인 힘은 하나님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였다.
가나안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이끈 두 명의 탁월한 지도자의 선택이 이스라엘 전체의 운명을 생명의 길로 인도한 것이다.
아셀, 납달리, 단 지파에게 땅이 나누어졌다. 이곳에 등장하는 마을들의 이름 중 몇 개는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발자취를 남기신 곳이다.
아셀지파 땅에 있는 가나는 주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첫 이적을 베푸신 장소이다.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다.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었다. 하나님 나라이다.
두로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신 곳이다. 흉악한 귀신에 들린 딸을 고치기 위해 무릎을 꿇은 여인이었다. 처음에는 주님께서 그의 요청을 묵살하신 듯 보였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태복음 15:24-28
가나안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시기 위한 의도된 거절이었다. 주님께서 만천하에 드러낸 한 여인의 믿음이 바로 에셀지파 경계 두로 땅에서 일어난 것이다.
앞으로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찾아가야할 땅이었다. 친히 걸으신 땅이었다. 하나님 나라가 선포된 현장인 것이다. 오늘 이름도 부르기 어려운 땅들이 소개되고 나누어졌다. 그 땅 하나 하나가 우리들이 가야할 땅 끝이다. 오늘 내가 걸어가야 할 세상의 이름들이다. 일면식도 없는 자들이라 할지라도 가라고 명령하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나아가야만 한다. 갈렙처럼 여호수아 같이 믿음과 순종으로 걸어가는 하룻길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