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큐티본문은 사도행전 25장 13-22절 말씀입니다.
유다의 아그립바왕과 그의 아내가 가이사랴에 도착하고 총독 베스도는 그들에게
바울의 소송사건에 대해 이것이 유대인의 종교적인 논쟁이기 때문에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난처한 입장에 있으며 바울이 또한 예루살렘으로 가서 심문을 받지 않고
가이사에게 상소했음을 말해 줍니다.
아그립바왕은 바울에게 직접 상세한 얘기를 듣기를 원합니다.
왜 베스도 총독은 바울의 고발사건에 대해서 난처해하고 있을까요?
또 나는 얼마나 난처해하고 있을까요?
베스도는 고등교육을 받은 로마의 행정관이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법을 줄줄
암기할 정도로 능통했을 것이며 제국을 통치하는 정치적 원리도 잘 이해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로마제국의 속주를 통치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또한 세상에 속한 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은 똑똑한 사람들이 얼마나 신앙적으로 열정적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에게는 로마제국의 황제가 하나님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베스도에게는 그 자신이 하나님보다 중요했습니다. 그는 부질없게 유대의 왕이
그에게 이 문제에 대한 설명을 해 주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가
기대했던 것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영적이고 세속적인 세계를 넘나들다 보면 어찌할 바를 모르는 당황스러운 경우를
당하게 되는데 저는 그럴 경우 각각의 영역에 속한 규칙들을 적용하게 됩니다.
학교의 교과과정을 처리하는 일과 같이 세속적인 일들에 관해서는 편안한 마음이
드는데 그 때 저는 하나님이 아닌 나의 지식과 경험에만 의지하게 됩니다.
목장예배와 양육훈련과 같은 영적인 생활에 있어서, 설교나 말씀묵상을 통해서 얻은
영적인 지혜가 아닌 세상적인 방법을 적용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구원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와 나의 의견에 영적인 측면을 적용하는 것은 내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나의 인생과 내 주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나의 계획하는 일들에 하나님을 계획의 중심에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국제학교 교사들을 위한 ‘직업능력 개발의 날’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 주간에 시간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저는 사람들이 보는데서 'THINK 양육훈련'
과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제가 타이핑하는 것을 제지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저는 하나님에 관한
것들을 말하게 되었습니다.
과제를 하지 못하게 된 것이 사람들의 눈에 띠면서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곧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통해서도 내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전할 수
있게 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내 자신의 문제를 염려하다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게 되는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옵소서! 내게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