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23장 31절 - 24장 9절 말씀입니다.
바울이 가이사랴에 도착하자 벨릭스 총독은 헤롯의 궁에 두고 그를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벨릭스 총독이 바울에 대한 고발 이유를 변론할 것을 명령하고 5일 지나서야 대제사장
아나니야와 몇몇 장로들과 한 변호사가 도착합니다. 그들은 바울이 소요를 일으켰으며,
나사렛 이단의 주동자이고 성전을 더럽혔다고 주장합니다.
왜 바울은 궁에 갇혔을까요?
왜 변호사 더둘로는 로마 관리에게 아첨을 할까요?
바울은 병사들과 함께 말을 타고 하룻밤 만에 가이사랴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아나니야
일행은 헤롯궁까지 오는데 5일이나 걸렸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일이어서 서두르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그는 변명을 했을까요?
그리고 아나니야는 총독에게 고발의 이유를 먼저 직접 말하지 않는데, 그것은 바울을 고발한
이유가 로마의 실정법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유대인 자신들의 규범에 어긋나기 때문
에 자신이 직접 변론하지 않고 변호사 더둘로를 시켜서 고발의 변을 열거하기에 앞서서 그를
칭송하게끔 합니다.
저는 아첨하는 것을 혐오합니다.
저는 아첨을 하지도 받아들이지도 않는데 이유는 그것이 진실하지 못한 속성을 가지고 있고
청탁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아첨은 그것을 받는 사람의 교만을 부추겨서 청탁을 거절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교만은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억제해야 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교장직무를 수행하다 보면 문제 학생들의 부모에게서 아첨을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그들의 자식들이 우리 학교에 입학하기를 원하고 어떤 경우에는 특별대우를
해주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한 학생의 어머니는 나에게 최고로 멋진 교장 선생님이라고 치켜 세우면서 내 손에 몇 번이고
입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당황스런 행동이었습니다.
손을 뒤로 빼고 예의를 갖춰서 그녀로부터 거리를 두고 사업적인 결론은 그녀의 남편에게
나중에 말을 하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은 그녀와의 만남에 있어서 하나님께 의뢰하고 구하지 않았던 점이었습니다.
주님! 누군가의 아첨을 듣게 될 때 십자가에서의 당신의 시간을 기억나게 함으로써 나의 교만
으로부터 저를 지켜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