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3.1. 사도행전 22:30~23:11
*본문 요약: 공회에서 바울은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기에 부활로 말미암아 심문을 받는다고 하자 사두개인과 바리새인사이에 큰 분쟁이 일어나 천부장이 바울을 영내로 들어가게 합니다. 그날 밤에 주님은 바울에게 로마에서도 주님의 일을 증언해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질문 고통스러웠던 그날 밤 에 내가 듣게 된 주님의 격려와 사명의 말씀은 무엇입니까?(23:11절)
*묵상하기
큰 아들 한빈이가 대학 들어가면서 엄청나게 살이 빠지더니 한쪽다리에 감각이 없다고 힘들어 하는 중에 자원하여 군에 갔습니다. GOP근무를 하던 중 디스크라는 판명을 받고 얼마 전 신경차단 시술을 두 차례나 받았습니다.
춘천 국군 병원에 있는 아들을 어제 면회를 하고 오면서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간병일을 하면서 두 다리가 감각이 없어지더니 휠체어 신세로 재활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보았기에 더욱더 걱정이 되고 너무도 건강하던 아들이 왜 이렇게 사고와 질병으로 힘겨워하는지....그리고언제나 내 앞에서는 괜찮다고 하는 아들의 모습 때문에 더 내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습니다.
연이은 양육교사 훈련이 있기에 이사와 면회로 내 육은 피곤하였지만 늦은 밤 수요말씀 과제를 하였습니다. 목사님의 주일말씀에서 큐티를 통해서 끊임없는 내 안의 욕심을 찾아내고 말씀이 내 이야기가 되기 위하여서 여러분들이 너무 못 깨달으니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이 내 믿음의 수준만큼 보인다고 하셨는데 난 이 자녀의 고통 앞에서 말씀이 나에게 교훈과 책망으로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밤새 과제를 하면서 성령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기 위해 자녀의 고난에 대한 말씀을 내 혀에 주셨습니다.
너무도 착해서 자기주장보다는 언제나 엄마의 말에 순종하는 아들이기에... 큐티하고 예배에 오면서도 오픈의 능력을 모르기에 아들의 가슴에 내가 꽂은 비수를 숨기고 내 힘으로 하겠다는 그 열심이 유두고처럼 말씀을 들으면서 결국은 잠이 들어 창문에서 떨어져 죽은 자처럼 된 이 아들을 보며 ampldquo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행 20:10절)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 혀에 주신 말씀으로 기뻐하며 이 모든 것이 성자하나님의 디자인임을 온전히 믿고 큰 구원으로 응답하실 그날 까지 인내하는 자가 되겠다고 기도를 하고 잠이 들었습니다.밤새 주님이 주신 성령의 감동으로 이 로마 같은 아들에게 말씀으로 하나님의 일을 증언하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서울에 오니 춘천까지의 거리가 1시간 밖에 되지 않아 아들의 얼굴을 보는 것이 한결 쉬워졌고 아들의 영육의 고통을 보며 너무도 괴로워한 이 밤에 내가 주를 뵌 자처럼 되었습니다. 내 모습이 너무나 초라한데 낮추고 낮추신 모습으로 찾아오신 성자 하나님을 뵈오니 내가 죽은 자같이 된 주일 아침입니다.
주께서 주신 아들에 대한 영원한 언약의 말씀을 내 혀에 주시고 그날 밤에 주신 사명의 말씀을 들으니 오늘도 선포되는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적용: 막내 아들 현빈이가 오늘 청년 예배에 등록을 하고 목장에도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