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6일 목요일
여호수아 10:16-27
“강하고 담대하라”
태양이 머무르고 우박이 쏟아져 내렸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다고 했다. 오늘 그들의 우두머리들을 처형하는 장면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집행하게 하셨다. 막게다 굴에 은신한 아모리 족속 가나안 도시국가의 다섯 왕을 굴에서 끌어내어 목을 밟게 한 것이다. 나는 이 대목에서 창세기 3:15절 말씀이 떠올랐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이 싸움은 창세기서부터 시작된 싸움이었다. 뱀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이 자손 대대로 치러야할 전쟁이었다. 오늘 여호수아를 통해 말씀하신다. 두렵고 떨리는 싸움이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반드시 있다는 경고이다.
그러므로 잊지 말아야한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군병으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사도 바울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공중 권세 잡은 자들과의 싸움이라고 하셨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12
싸움을 위하여 당부하셨다. 하지 말 것과 해야 할 것을 동시에 주문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놀라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다. 단순한 권면이 아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명령이었다. 전쟁을 치를 때마다 후렴처럼 반복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는 전쟁인 것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여호수아 10:25
모든 대적이라고 하셨다. 어쩌다 한 번 이기는 싸움이 아니었다. 나와 맞서는 모든 자들에게 가나안 왕들을 심판하신 것처럼 그들의 목을 밟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시다.
여리고의 성공과 아이성의 실패 그리고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결정한 기브온과의 화친을 통해서 배운다.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에게 승리의 예고편을 보여주신다.
오늘도 세상이라는 전쟁터로 나아간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심판이란 거울 앞에서 삶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어야 한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아야한다. 주님께 나의 삶을 맡기는 길이 바로 믿음이다. 찾는 이가 적지만 좁은 길을 향하여 걸어가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