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47 2015-02-14
(행 17:16~34) 나도 바울처럼
21절 "아테네 사람들과 그 곳을 찾는 외국인들은 보다 더 새로운 것을
말하거나 듣는데만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아테네는 내가 살고 있는 상하이처럼 외국인도 많고 최신 버전의 문명의
이기(利器)로 넘쳐나는 곳이며, 특히 배금주의가 팽배하여 돈이 우상인 곳인 것같다.
이곳 분들도 돈의 정보를 찾아 첨단 기계로 무장하여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데만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도 그 구성원 중의 하나였다. 주님의 은혜를 받아 주님께 헌신하고자 하였지만, 어느 순간
그곳의 풍습에 젖어 살다보니 주님은 간데없고 그들과 더불어 눈이 벌게 밤낮없이 돈 버는
일에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내 배 채우는 일로 탐욕스럽게 5년을 살았다 우리 부부가.
바울은 아테네에서 때를 얻던지 못얻었던지간에 법정에 불려 가면 법정에서 회당에서도 저자 거리에서도
날마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에피쿠르스 학파같은 쾌락주의자든 스토아 학파같은 금욕주의자든
가리지 않고 주님의 기쁜 천국의 복음을 전하였던것 같다. 말로만 했겠는가? 누구보다 더 열정적으로 그
사람들을 애통해하며 구원을 위해 헌신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겨자씨만한 천국의 씨앗이 내 마음 가운데 자리잡았다.
바울처럼 '누룩'이 되어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가 되고 싶다.
바울처럼 삶 가운데서 말씀으로 연단받아 이방 구원을 위해 주님께 쓰임받는 주의 도구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내가 교만하여 현지 직원들이나 거래처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얕보는 경향이 농후했었는데
이를 마음 깊이 주님께 회개하고, 이해타산적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고 바울처럼 구속사적인 가치관으로
사람을 대할 수 있게 날마다 연습을 하겠다.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말도 부드럽게
바꾸도록 노력하겠다. 물론 절대로 입으로 욕은 하지 않겠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