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토요일에는 9시에 교회에 가서 선교국장님께 기도를 받고 김집사님과 함께 오후 6시 30분까지 미자립교회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농촌교회를 둘러 볼 때에 교회는 작지만 아름답게 지어져있었습니다.
그런데 농촌의 사정이 자꾸만 도회지로 가고 남은 사람들은 노인들로 구성되어져 가서 복음을 전하지도 어려운 실정에 있음을 볼 때 너무나 안타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교회에는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그래도 적은 노력이지만 우리가 전도하여 주고 목사님에게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떤 교회는 탐방을 간다고 하였는데 연락도 주지 않고 열쇠를 두고 가니까 알아서 보라고 하기에 다른 성도 분이라도 연락해서 있으면 탐방을 하겠다고 하였는데도 그냥 자신의 일을 보고 가서 교회 문을 열고 기도만 하고 왔습니다.
또 어떤 곳은 목회하는 오빠가 작년에 사망하여 여자 전도사님이 사역을 하고 있는데 연락을 하였더니 서울에서 볼일을 빨리 마치고 온다고 한 교회도 있었습니다,
목회를 하려고 하면 적어도 자신을 헌신하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형편이 안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일이라면 자세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십자가가 있는 곳에는 우상이 침범할 수 없으니 십자가가 있는 것도 감사하지만 이왕 복음을 전하려는 새로운 마음을 가졌으면 더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김집사님과 둘이 가니 복음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누었고 선교에 대한 집사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토요일인데 쉬지도 못하고 운전과 도움을 주신 김집사님은 국내선교를 위하여 하나님이 쓰시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은파선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러한 선교단체가 있다면 자신도 한번 가보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리의 작은 손길로 인하여 복음이 널리 전파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사사기 9:22#12336;23)
하나님은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릭이 저지른 죄악을 분명히 심판하시기 위하여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어 배반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죄가 없는 기드온의 자식들을 죽이고 왕이 되기 위하여 행한 아비멜릭과 세겜 사람들의 죄값을 그들에게서 찾고자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죄의 결과는 무서운 대가를 지불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서로 협력하여 죄를 저질렀지만 이제는 서로 배반하고 죽이려는 마음을 갖도록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죄악을 행하고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대가를 지불해야만 하기 때문에 죄악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을 하여 죄악을 행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 두골을 깨뜨리니 아비멜렉이 자기의 병기 잡은 소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하노라 소년이 찌르매 그가 곧 죽은지라.>(53#12336;43)
하나님의 심판은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애 던지자 두개골이 깨어지자 여인에게 죽었다는 말을 듣기가 싫었던 아비멜렉은 소년에게 자신을 찌르라고 하자 그가 찌르므로 결국에는 죽었습니다.
이무리 기드온이 삼백 명의 용사로 미디안의 수많은 적들을 물리쳤지만 말년에 부인을 많이 얻고 타락하여서 그 댓가로 집안이 몰살되는 것을 본문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끝까지 순종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기도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한때에 믿음이 좋았더라도 그 것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고 하나님이 도우셨음을 생각할 때 겸손하게 무릎을 꿇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결국에는 자신의 믿음을 지킬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믿음에 바로 서도록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