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4;19-28
믿음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인생은 새로운 길로 가기도 하지만 왔던 길을 돌아가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기시감이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바울이 힘들고 죽을 것 같던 길을 다시 찾아 갑니다.
그래서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재혼도 하고, 재결합도 하고, 결혼 전처럼 혼자 살기도 하는 것같습니다.
모든 길이 다 어렵고 힘든 길이며 오지의 선교같은 길입니다. 그중에 재혼은 아프리카 선교처럼 힘들다고 합니다.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욕심과 유익을 위해 그 길을 가지만, 오늘 바나바와 바울은 복음을 전하고 제자삼기 위해 죽을 뻔했던 그 길을 다시 돌아갑니다.
어제 보여주셨던 인간의 악함과 연약함을 오늘까지 처절하게 보여주십니다. 죽을 때까지 돌로쳐서 끌어 내치지만, 떠나지 않는 제자들이 있고 다시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는 바울이 있습니다. 인간은 악하기 때문에 연약한 것이고 연약하기 때문에 악한 것 같습니다. 죽을 것같은 길을 주님을 힘입어 담대히 갑니다. 두려움과 위축됨도 없이 더욱 말씀을 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제자삼아 더 단단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돌에 맞아 온 몸이 아프고 상처투성이에도 이튿날 더베로 갈 수 있는 것은 상처와 사건만 묵상하며 연민과 슬픔에 빠져있지 않은 바울을 성령님이 회복시켜 주셨을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목숨보다 복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나의 사건과 상처을 얼마나 묵상하며 연민과 슬픔과 분노에 빠져있었던지... 복음과 지체들보다 나를 얼마나 더 생각하고 아꼈던 자인지 모릅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란을 겪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죽을 줄 알면서도 그 길을 다시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욕심이나 유익만 따라 모르고 가는 재혼은 사건 앞에서 큰일을 당할 수 있지만, 바울처럼 알고 가면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다시 살아날 수 있고, 믿음을 확인하며, 주께 위탁하며 공동체와 함께 나눌 수 있게 됩니다.
생색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말했고, 하나님께서 믿음의 문을 열게 하신 것을 나누었습니다.
#65279;
어떤 길을 가든지 그 길은 힘들고 어려운 길이며 죽을 것 같은 일이 있음을 알고 가야합니다. 그 길은 내가 가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행하시고, 하나님이 여신다는, 그 믿음으로 가는 자가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
바울이 왜 힘들지 않고 아프지 않았겠습니까?
생색도 없고 믿음이 놀랍기만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행하신다는 믿음이 없었습니다.
내가 하려는 것이 많습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두려움 없이 가고 싶고, 걱정 염려 없이 가고 싶습니다.
생색과 자랑없이 가고 싶습니다. 나를 용서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 내가 복음을 위해 돌아가야 할 길 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