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어제는 월례조회 후 수업료라는 일제 강점기 시대의 영화를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영달이는 부모님이 돈을 벌러 도시로 나간 사이에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소학교 학생이다.
찢어지지 가난한데 돈을 벌러 나간 부모님은 몇 달간 소식이 없다.
게다가 고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할머니마저 병으로 눕게 되자 생계유지가 막막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
집주인은 때대로 할머니를 찾아와 집세를 내라고 윽박지르지만 돈을 낼 수 없는 형편이다.
이쯤 되니 영달이 수업료를 보내고 학교에 가지 못하고 평택에 있는 아주머니에게 돈을 받아 수업료를 내었고 마지막에는 부모님이 돌아와 해피앤딩하게 끝나는 영화다.
가족을 위해 어리지만 희생을 당연시하였던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요즈음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이들을 하늘처럼 모시는? 지금 세대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
과거의 파괴된 수원성 모습도 보이고 일제 강점기의 군사적인 문화로 인하여 자신이 보고 강인하게 자랐던 일부분이 보이기도 하였으며 일본 선생님을 아름답게 묘사한 면도 있었다.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보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거의 모습을 잊어버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참으로 순수하고 어려운 시대를 살았으며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어떠해야 함을 가르쳐준 40년대를 거슬러 여행하도록 한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즐겁고 고마웠다.
영화를 관람하고 수기회 기도 모임으로 임원진 11명이 안양에 있는 갈멜산 금식 기도원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왔습니다.
기도원에 가서 먼저 말씀 듣고 모여서 수기회의 운영 활성화 방안 및 각자 기도 제목, 인사를 앞둔 기독신우회원들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은혜스럽게 논의를 하였습니다.
승진이나 좋은 자리를 가는 것보다도 우리가 처한 곳에서 기도해야 하고 바르게 살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장님이 시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지도력을 달라고 기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사사기 8:1#12336;3)
에브라함 지파 사람들이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자신들을 부르지 않다고 싸움을 걸어옵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와서 싸움을 도우면 될 터인데 사람의 마음속에는 남이 잘 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핑계이며 그렇게 못한 자신들에게 원인을 돌려야하겠지만 타인에게서 문제점을 발견하려는 모습이 나에게도 있음을 봅니다.
다른 사람이 잘 하였으면 그 사람을 축복해 주고 격려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며 성경이 말하는 진리입니다.
기드온은 그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자존심을 세워줌으로 다툼을 종식시켰습니다.
이러한 사람을 만나면 기드온처럼 슬기롭게 자존심을 세워줘서 쓸데없는 싸움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인이었고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30#12336;35)
기드온은 노년을 아내가 많았다고 표현을 함으로 결국은 우상을 숭배하였고 그 결과 기드온이 이스라엘에게 베푼 은혜를 잊어버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결국에서 기드온은 승리한 인생이 아니었음을 봅니다.
그렇게 찬란하게 대적들을 이겼던 기드온도 결국 말씀 앞에 바로 서지 못하면 별 볼일 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이것이 나에게 좋은 교훈이 되어 나를 말씀으로 채찍질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은혜에 감사하며 나아가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