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9일 목요일
야고보서 4:13-5:6
“들으라”
오늘은 귀를 여는 날이다.
들으라고 하셨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야고보서 4:13-17
하나님보다 앞선 삶을 살지 말라고 하신다. 우리의 계획보다 앞서 가시는 주님께 날마다 묻는 삶이되기를 권고하신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라는 것이다. 장사하러 가는 자 상인의 삶을 예로 드신다. 성도의 삶은 더 이상 내가 주장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야고보서 5:1
부자들에 대해 섬뜩할 정도로 심한 권면이 이어진다.
장사하러 가는 자 상인과 부자의 공통된 특징은 모으는 목적이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다.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일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죄라고 정의하고 있다. 대부분의 죄가 ‘하지 말라’는 수동적인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하라’고 명령하신 일에 대하여 태만하거나 거부하는 것 또한 죄라고 선언하고 있다.
결국 부를 추구하는 것이 성도에게는 나눔을 위한 것이 되어야만 한다는 말씀이다.
그렇다면 나는 부한 자가 아니라 나눔에 있어서 비켜갈 수 있을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눔의 최소 단위를 냉수 한 잔이라고 하신다. 이것은 가진 것의 문제가 아니라 나눔의 자세에 대한 것임을 보여준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0:42
물질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냉수 한잔이 될 수 있다. 연약한 자를 돌보는 일이 물질뿐만 이겠는가? 기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특징은 인사정책의 특징은 쉽게 사람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꿀 때마다 잡음도 컸거니와 업무의 지속성을 위하여 사람을 믿고 맡기려는 기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계속되는 실정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국무총리를 교체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이때 공직자들에게 있어서 거쳐야할 관문이 청문회이다.
금번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완구 의원이 비교적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언론을 통해 들려오는 투기의혹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40년 전 첫 월급봉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해온 관료였지만 암초를 만난 것이다. 작금의 청문회를 보면서 세상법정에서도 이처럼 지나온 과거를 들추어내는데 하물며 내 자신 하늘 법정에 설 때 얼마나 부끄러울까? 고개를 숙이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자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제라도 하늘 법정에 서는 날, 할 말 있는 인생이 되기 위하여 더 나누고 나의 필요를 기다리는 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