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은 사도행전 10장 17-33절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방금 전에 그가 본 보자기 같은 것에 싸인 그릇 안에 공중을 나는 새들과
땅을 기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들이 들어있는 환상과 그것을 잡아서 먹으라는 음성을
들은 것에 대해 의아하게 여깁니다. 성령은 베드로에게 문밖에 그를 만나기 위해서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와 있으니 안심하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라고 말합니다.
고넬료가 베드로 앞에 절하자 베드로는 유대인이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나 하나님께서 그 관습을 뒤집는 환상을 그에게 보여 주셨다고 말합니다.
고넬료는 베드로에게 그의 집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으며 그들이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명하신 말씀을 듣고자 한다고 말합니다.
어제 우리는 생생하고 유쾌하며 감동적인 외부강사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는 가난한
어린 시절과 반전 그리고 의대를 다니면서 기울인 노력과 인내, 인턴기간중의 필리핀
에서의 의료선교 활동 그리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되기까지의 성공담을
우리에게 감동적으로 들려주었습니다.
설교를 해주신 그 분은 주 안에서 기쁨이 넘쳐보였고 그도 그것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예수님, 우리의 배우자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시켜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제안을 해 주셨습니다.
나와 함께 일하는 한국인 교직원에게 ‘최고야’라고 한국말로 얘기해주었더니 그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집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그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재미있다고
웃습니다.
저는 오늘 세 사람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저의 수영코치와 운동 관리자 그리고
전에 같은 목장 소속이었던 목원 세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한 말은 길거나 설교하는 분위기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랬습니다. 그 중 하나는 그저 예수님의 손을 잡으라는 말을 해 준 것이었습니다.
그 말을 전하고 나서 기분이 어떠했을지 여러분도 잘 아시겠죠? 저는 기쁨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심한 감기에 걸려서 코로 숨을 쉬기가 어렵고 발은 접질려서 아픕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오늘 나의 기쁨을 가로막지는 못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오늘 해야 할 것을 했습니다. 어제 설교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고넬료와 베드로의 메시지가 저의 것보다는 더 크고 빛나는 것이었겠지만 이 모두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메시지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넬료에게 주신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는 것이며 베드로에게 주신 메시지는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고 저에게 주신 메시지는 어제의 설교를
통해서 깨달은 말씀과 구절을 이용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적용으로 그저 복음을 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실천에 옮겼고 그것이 나를 진정 기쁘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큰 하나님의 메시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님! 이번 주일에 은혜로운 외부 설교자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 이 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적용으로 계속해서 기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