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은 사도행전 7장 54절-8장3절의 말씀입니다.
성령 충만한 스데반은 그의 설교를 듣고 이를 갈고 있는 산헤드린 공회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서
예수께서 하나님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있노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스데반의 말을 듣기를 거부하고
그를 돌로 쳐서 죽입니다. 눈을 감기 직전에 스데반은 하나님께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젊은 사울은 스데반에게 돌을 던지던 사람들의 겉옷을 지킵니다.
이제 사울의 주도하에 교회에 대한 박해가 시작됩니다.
지난 1학기가 끝나기 직전에 자살을 시도했었다는 고백을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소식은 어떤 교사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즉시 이것이
사실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야 했고 설사 그것이 사실이 아닐지라도 우리는
그 학생을 돕기 위해서 어떤 의료적,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했습니다.
우리는 이 학생이 계속해서 상담을 받을 것과 그의 심각한 우울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제가 얻은 교훈은 제 자신이 첫 아내의 죽음 이후에 깊은 우울증에 대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울감이 심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이겨냈으니 당신도 이겨 내야한다는 식의 생각을 했었고 그들이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우울의 함정에 빠지더라도 그가 크리스천이라면 자살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것이 제 생각의 한계를 잘 보여주는 사고방식입니다.
저는 하나님과 그가 보여주신 사람에 대한 사랑을 믿는다면 우울로 인한 자살을 충분히 피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교회가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으라고 권유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심각한 우울증은 의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를 요하는 중증의 질병입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지만 죽고 싶다는 우울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그 한 가지 원인은 뇌 안의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초래되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원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저는 우울감에 대해서 귀를 막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제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스스로 의인임을 주장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고 있는 산헤드린의 사람들이 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귀를 열고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대신 돌을 던지는 무리들을 사울과 같이
옆에 서서 지켜보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