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서 부르짖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모세를 통해 출애굽 시켜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하나님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 모습이 떠올랐다.
힘들었던 가족 고난의 애굽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었고,
하나님께서는 내 소리를 들으시고 출애굽 시키셨다.
그런데 나는 나를 이끌어 꺼내주신 하나님을 잊은 채,
나는 하나님이 이끌어가시고 살리신다는 것을 망각한 채...
임용이라는 고난이 앞에 오자 또 다시 내 능력을 이용해 잘해보려고
임용시험 때 출제위원에 대한 정보를 듣고, 캐내고 찾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 산에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간 그 시간을 참지 못해서 우상을 만들고 섬기지 않았을까.
나 또한 조금 기다려야 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잠잠히 있어야 할 그 때에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어떻게 해보려한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섬길 것을
찾고 만든 모습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다행히 내게는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 당시 그렇게 정보를 찾다가 하나도 맞는 정보가 없는 사건으로
내게 다시 깨달음을 주셔서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하게 되었다.
자꾸 내 인생은 내가 내 힘과 뜻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힘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광야에서부터 다윗 때까지 항상 증거의 장막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했다고 한다.
증거의 장막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만들게 하신 장막이었다고 하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이 장막을 볼 때마다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을 되새길 수 있지 않았을까.
나의 광야에, 어느 상황이든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것을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시는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죄악에 빠지는 것은 바로 나다.
하나님은 나를 잊지 않으시는데, 나는 자꾸 하나님을 잊는다.
다윗이 자신의 죄를 잊지 않기 위해 후궁들을 옆에 두었다고 하는데,
나에게도 사건 속 함께 계신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해줄 증거의 장막이 있는데,
내게는 그 증거의 장막이 말씀과 나의 경험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내 경험을 잊지 않도록 기록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습관을 통해 내가 조금이라도 더 곁에 계신 하나님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
이 모든 것이 다 내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하셨다고 하지만,
나는 하나님께 뭐라도 드리고 싶어서 기도한 적이 있었다.
작년 여름, 교생실습이 끝난 뒤 그늘에 앉아 있는데,
문득 나를 출애굽시켜주시고 그 속에서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말도 안되는 고통 속에서 마음의 평강을 허락해주신 은혜에
정말 행복하고 감사했다. 나처럼 행복한 고시생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믿음의 선물을 받은 것이 나라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사람도 누군가에게 무엇을 받으면 고맙고
선물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하나님께 무엇을 드릴 수 있어요?
라고 묻곤 했었다.
분명 하나님이 다 만드셨으니 내가 드리는 돈도 하나님께는 종이조각일 뿐일것이고,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 무엇을 기뻐하실까? 기도하며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그 때는 그렇게 무엇을 드려야 하나...생각하며 감사헌금도 하고 말씀 묵상을 했는데
오늘 말씀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조상들처럼 감사한 마음도 잠시일 뿐, 항상 성령을 거스르고
나는 살인한 자가 되기도하고 율법을 지키지도 못하는 죄인이니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진정으로 내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며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을 거스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했다.
-요즘 잊고 있던 일기를 다시 쓰고 내 경험을 기록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