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다
3번을 짤렸는데 첫번째는 야간 콜센터에서 친구의 소개로 일하게 되었는데 실적도 동료들과 비교해서 나쁘지 않았고 근태도 좋았는데 3개월후에 재계약을 안해 주었다 나중에 관리자들에게 들은 이유는 날 소개해준 친구가 거기서 찍혀서 나도 같이 묶음으로 밉보였다고 들었다
두 번째는 기내식 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거기도 들어가서 여름 한 철 잠깐 바쁘것 지나니 맨 꽁지로 들어간 내가 또 짤렸다
세 번째는 유치원에서 영어 가르치는 것이었는데 학부모들이 원어민 고용하라고 해서 짤렸고
네 번째 물류 회사에서 야간에 들어갔는데 다 좋았다 바쁘게 움직이니까 살도 빠지고 내 꿍꿍이에도 맞고, 물론 사건은 있어지만 ( -찌질한 남자가 찝적대서 하나님이 일부러 그러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내가 너무 남편에 대해 나의 바라는 리스트가 쭉 있으니까 하나님이 야 닥쳐라 그냥 결혼에 대해 사형선고 받은 줄 알아라 라고 일대일 기간중에 알려 주셔서 그렇게 깨달으니 또 바로 그 찌질한 남자가 자기가 커피 주면 안받으니까 젊은 남자 너가 대신 줘라 이러면서 그것도 안받으니가 다음날 울먹거리면서 그만두었다 ㅜㅜ 그래서 내가 제대로 알아들은 줄 확증받았다) 그래서 굳이 그만 두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너무 피곤했었다 목장에서도 다른 곳 구하는 것이 맞다고 그러고 게다가 목사님 설교중에 피곤하면 안된다고(목사님이 지나가는 말을 하실 때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가 있다) 그래서 아쉽지만 그만 두었고 마침 학원강사 자리가 나서 또 좋다고 그만 두었었는데 송구영신 예배 드리는데 새로 들어간 학원 전임 선생님께서 임금체불학원이라고 노동부에 신고된 곳이라고 다른 선생님들 다 월급 못받고 있다고 알려주셨는데 하필 그날 큐티 본문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래서 참 대략 난감이었다 이거 여기를 나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나가지 말라면 순종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가만히 목자님이 어떻게 말씀하시나 기다렸더니 나오는게 맞다고 하셔서 가슴을 쓸어 내리면서 나와 현재 6번째 물류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데 하루에 13시간 일하고 토요일까지 밤 10시에 끝나니 또 벼르고 있다 주일에만 나오라고 해봐라 당당하게 정당성있게 그만 둬 주련다 이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짤리고 뭐하고 하니깐 직장이 좋고 싫은 것이 없어졌다 어디든 왠만큼 다닐만 하면 감사하면서 다닐 지경이 되었다 선악과만 먹는 내 버릇을 고치려고 뺑뺑이 돌리시는 것 같다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사귀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다 쳐내니까 내 마음의 지경이 좁은 상태로 그대로 있고 뭐든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좋을 데로만 하니까 사과 하나에서 좋은 반쪽 고르고 또 그 반쪽에서 더 좋은 반쪽 고르고 골라서 결국 남은 것이 없어진 지경에 이르렀다 직장도 편한곳 힘든 사람이 있는 곳은 버티질 못하니까 경력을 많이 쌓지도 못하고 점점 지경이 좁아져서 갈 곳도 없게 되었다 다 내 죄이다 ㅜㅜ 예수님을 가만히 바라본다 누구든지 절든지 아프든지 더럽던지 부자든지 가리지 않고 다 받아 주셔서 지경이 넓어지신 것을 보면서 나랑 비교해 보게 된다
1절 내 안에 교만이 있어서 계급의식, 열등감이 있어서 내 상황이 대제사장이 되면 스테판도 아래로 깔아보려는 교만이 있다 그러니 나보다 높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나에게 뭐라고 하면 못 참는 것이 있다 요즘 내가 왜 이렇게 은혜를 못받나 1절을 읽으면서 나를 보게 된다 내가 교만이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느끼던 때가 있어서 내가 스스로 잘난줄알고 대제사장의 위치라고 생각되는게 있어서 마음이 높아져서 누구의 소리도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의 힘든 것은 관심이 없고 나 아픈 것 나 힘든 것만 생각하는 점이 있다
대제사장이 되어서 천사같은 스테반이 와도 못 알아보고 설교해도 은혜도 못받고 마음이 어두운 딱지가 앉아서 그렇게 살고 있었다
2 그렇지만 아직 내가 바라는 희망이 있다면 영광의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그러려면 내가 떠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대일을 하면서 마지막 주제 큐티 므비보셋에서 나에게서 남은 사람이 있냐고 너 좀 사람 좀 되었느냐고 애타게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는 것이 바로 내 자아와 하나님이 씨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다 날이 새도록 내 인생 다 새도록 내 자아가 죽지 않아서 하나님도 못이기는 내 자아때문에 지옥 갈까봐 하나님께서 나의 계획을 지탱하는 누구도 부술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허벅지 힘줄을 쳐버리시는 거라고 그렇게 나에 대해 절뚝발이가 되면 므립바알이 아닌 나의 자아가 죽어 죽은 개처럼 된 므비보셋이 되면 하나님의 상에서 먹게 해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의 사울병에 대한 처방은 죽어라였다 사울이 죽으면 바울이 된다고 해결책을 주셨는데
아직도 내가 나의 말을 하는 것이 아주 많아서 사실 죽으려고 시도도 하지 않아서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13시간의 힘든 직장생활로 어제는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울었다 그랬더니 16일 큐티로 위로를 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이 이 땅 저 땅으로 뺑뺑이를 하도 돌아서 힘이 쭉 빠져서 아무땅이나 좋아하게 되나 나처럼? 이런 생각도 해보고
5절 발붙일만한 땅에서 내 안에 마귀가 발붙일 땅이 너무 많아서 나에게 땅을 안주시나보다에서부터 시작해서
6절 요셉을 종으로 팔았던 형의 자손들이 7절처럼 조상의 죄로 삼사대의 노예생활을 하나보다
나도 우리 엄마 노예생활 시킨거 지금 몸으로 회개하나보다에서 부터
나를 미워하는 자의 자손을 삼사대까지 갚는다고 하시더니 이런건가보다에서부터 그렇지만
7절에서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신것처럼 나도 여기서 노예생활 400년 잘 받으면 사랑하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시니 나에게 그 천대의 은혜를 주시려고 영원한 은혜를 주시려고 지금 400년을 괴롭게 하시는구나로 받으니 하나님 사랑한다고 하고 감사한다고 하고 오늘밤 잠 잘 수 있겠다
적용] 사람 가려서 사귀지 않으려고 조금 노력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