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4:18~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어제 날씨가 추운데도 매출이 많이 올라 직원들과 회식을 하려고 아내에게 늦겠다고 하니 아내는 두 번이나 직원들과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냐며 약간 따집니다. 저는 큰 소리로 중요한 얘기가 있다고 하니 다짜고짜 “왜 신경질이야?”하며 날카롭게 말하길래 저는 잠자코 9시까지는 간다고 했지만 열불이 났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가다듬고 직원들이 좋아하는 페스트푸드 매장에서 마음껏 먹게 했는데 직원들에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저의 열불을 식혀줬지만 가만히 생각하면 저는 아내에게 당연히 들어야 할 얘기였고 상처입었던 아내에게 조곤하게 답변을 해줬어야 하는 아내를 힘들게 했던 죄인입니다.
10년 전에 외도할 때 외도녀와 집근처의 아파트를 구해서 저는 퇴근하면 외도녀집으로 가서 밤12시쯤 되면 우리집으로 들어갔는데 당시 아내는 천안에서 일하는 제가 업무상 늦는 줄 알고 캐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4달을 지내다가 매일 술만 먹는 외도녀에게 저는 약속한 돈을 안주니 우리 집을 알게 된 외도녀는 저희 집으로 찾아와서 아내에게 생활비를 안주는 제가 마음에 안든다고 하자 아내는 동요치 않고 “그래서요? 저도 저 인간 마음에 안든다고” 하니 그녀는 밀린 생활비를 달래려다 짐을 싸고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두 손을 빌며 사과를 했지만 베드로와 요한처럼 권면과 책망의 말을 해주는 회개가 있는 공동체가 없기에 죄를 끊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가정있는 유부녀를 이혼시키고 저 역시 아내와 이혼하려는 폭풍같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내 먼저 우리들교회로 인도되어 병 나은 사람들이 목장에서, 교회에서,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저를 인도하여 저는 외도녀와 헤어지고 우리들교회에서 양육을 받으며 목자가 됐습니다. 제가 양육받는 44주 동안은 잠잠하던 아내가 제가 목자가 되니 실수 할 때면 책망의 소리를 했지만 훈련이 덜 된 저는 잔소리로 들었습니다. 영적진실성의 결과는 인내라는 말씀을 매 주 들으며 목장과 목자회의를 7년간 한 번도 안 빠지니 예전엔 아내에게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며 경고를 했지만, 이제는 저의 잘못을 깨닫고 가니 어제 저녘10시가 되어 들어간 저에게 직원들과 나눔을 잘 했냐며 반겨줍니다. 항상 반란을 일으켰던 세바같은 저에게 지혜로운 여인을 보내준 주님과 공동체에 감사를 드립니다.
적용: 어제 낮목장을 저희 집에서 드렸는데 평소처럼 분리수거를 제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