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9일 금요일
에베소서 4:11-16
“한 몸 교회”
10절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하심이라.”
모든 만물을 충만케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하늘에 오르셨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부르셨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다. 그 이유에 대해서 2절에 말씀하신다. 성도를 온전하게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신다. 궁극적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이라고 하셨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후회스러운 일이 하나 둘이겠냐 마는 그 중 하나가 공동체에서 화평을 이루지 못한 일이다. 때로는 저런 인간만 없으면 모임이 원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사람 역시 나와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세월이 흐르고 말씀에 비추어보니 그 사람이 꼭! 있어야할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래야 구색이 맞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 속에 지체라는 말이 꼭 그렇다.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지면 온 몸이 소동하기 마련이다.
결점이 보일 때는 그가 필요 없는 존재였지만 장점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람귀한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주님께서 부르신 형제요 자매인데 내가 무슨 자격으로 그 사람을 터부시 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될 때,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게 하신다. 믿는 것이 전적으로 성령께서 하신 일이라고 한다면 아는 일은 내가 반응하는 일일 것이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풍성해지자 지금까지 자신이 추구해오던 모든 일들이 배설물로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서는 만남이 있어야한다. 교제를 통해서 알아가는 것이다. 그중 하나가 말씀 묵상이요, 기도라 할 수 있겠다.
말씀을 먹고 자란다. 기도를 통해 성숙해진다. 전도를 통해 영적근육을 키운다. 이러한 영적활동을 통해서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신다. 이럴 때 비로소 하나 되는 연결이 시작되고 각 마디가 연락되는 연합체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교회이다.
우리는 각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이만하면 되었다 싶지만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서면 도토리 키 재기였음이 금방 드러나게 마련이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형제와 자매들은 어느 것 하나 버릴 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눈으로 지체들을 바라보고 행동해야한다. 주님 앞에서는 하찮은 존재는 없다는 말이다.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형제를 향하여 정말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렇게 연합되었을 때, 우리가 강해질 수 있다. 어린 아이의 신앙을 버리고 장성한 믿음의 용사가 되길 원하신다. 우리의 목표는 이웃집 아저씨가 아니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이신 것을 기억하자.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에베소서 4:1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품격은 시시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분량에까지 자라기를 기대하신다.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자를 그리스도의 인격으로 자라게 오늘도 인도하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깨닫는다. 오늘의 시간은 죽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자라가는 시간이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님 나라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기쁨이다.
뼛속까지 주님의 사랑이 채워져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