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에도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싫어하는 제사장들과 사람들이 있었다.
사도들의 가르침과 전함을 싫어하는 자들도 같은 성전 안에 있는 사두개인들과 제사장들이라고 한다.
같은 성전 안에 있지만,
어떤 사람은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지고,
또 어떤 사람은 겉으로 믿음이 좋은 것 같지만, 말씀을 싫어하기도 하는 것 같다.
나는 말씀이 싫은 건, 죄 때문에 불편해서라고 생각이 든다.
가끔은 성경을 안 읽고 싶고, 그냥 찬송가도 안 부르고 싶은 때가 있다.
말씀이 불편해 지는 그 때는 내가 이미 죄에 빠지게 되었거나,
죄에 빠지려고 마음을 먹었던 때였던 것 같다.
심지어 그들은 싫어해서 사도들을 잡아 가두었지만 믿는 자가 많다고 한 것을 보면,
말씀에는 힘과 능력이 있는 것 같다.
같은 성전조차도 그렇게 사람들이 나뉘는데,
하물며 교회 그리고 내 가족은 얼마나 또 나뉠까.
그리고 내 마음에 있는 죄성과 하나님을 사랑하려는 마음 두 가지는 오죽할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사모하여 믿는 자가 되었다가
또 어떤 때에는 내 마음에 죄악이 올라와 말씀이 싫어지고 피하고 잡고 가두는 때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죄에 빠져있음에도 자꾸 내가 말씀을 찾아가는 것을 보면 말씀에는
분명 힘과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저 자도 예수와 함께 다니던 자가 아니냐라는 여종의 말에 예수님을 저주하면서까지 모른다고 말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던 베드로였다. 그런데 이제는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라는 말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당당히 예수님의 이름을 증거하며 굳센 믿음으로 다시 섰다.
죄 앞에서 무너지며 말씀을 가두어 예수님을 모른척하고,
내 감정도 잘 모르고, 어렵고 힘든 것은 회피하려고 하고
엄마에게 눌려 내 의사표현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약한 모습의 내가
이제는 베드로처럼 성령이 충만하여 당당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굳센 믿음으로 서서
담대함으로 엄마를 대하고, 회피하려고만 하는 상황들을 직면하고 내 감정을 잘 알면 좋겠다.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세상에서 집을 짓는 데에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전문가라 일컬어 지는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한다.
건축자들은 그 돌이 그들이 보기에 쓸모없고 하찮아 보였기에 버렸을 것이다.
세상의 눈으로 보기에는 하찮은 돌이라 그들은 버렸으나
예수님은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고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이름이 되셨다.
구속사는 세상의 전문적인 시각으로, 논리로, 지식으로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하나님의 시선,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세상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그냥 쓸모없어 보이고 없었던 일처럼 덮어두어야 할 것만 같은 사건들이 많았다. 아빠의 바람, 엄마의 집착, 재산 싸움 등등...
하지만 그 사건들이 하나님의 시선에서 보면 나의 구원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필요했던 보석 같은 사건이었고 버리고 덮어두어야 할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나누어야 할 귀한 사건들이었다.
어떤 사건과 사람이든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지혜를 주셨으면 좋겠다.
-내 안에 싸움이 일어날 때 먼저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무작정 싫은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서 피하려고만 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