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25~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 할 자인지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 직무를 버리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1:26~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직분: 직무상 지켜야 할 본분, 자리
초등학교 때 반장, 부반장은 못해봤는데 서기는 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밴드부에서 부악장을 했었습니다. 야간무대음악을 하면서 밴드마스타의 직분이 있었고, 30살에 음악을 그만두고 영업을 했는데 조금만 경력이 있으면 명함에 부장타이틀을 줍니다. 제가 개인사업자가 되니 사장이 됐습니다. 아내를 만나 40살에 처음 교회를 다녔는데 오케스트라팀에서 열심히 일을 하니 총무직분을 거쳐 팀장을 맡게 되었고, 실업인 선교회에서도 총무직분을 맡게 됐는데 교회에서 겉으론 은혜로운 척하며 몰래 외도를 저질렀는데 가롯 유다처럼 예수님을 팔았으며 직무상 지켜야 할 본분을 못 지켰습니다.
당시 집을 나가 외도녀와 살고 있는 저에게 우리들교회 예배자리에 꼭 와달라는 아내의 부탁을 6개월 만에 들어주며 휘문채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성도님의 간증과 죄고백을 형제에게 고하는 야고보서 목사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그 주에 찬양대 연습시간에 제가 몹쓸 짓으로 아내를 힘들게 했었다고 대원분들께 눈물의 회개고백을 하며, 대원들의 만류에도 내려놓기 힘들었던 지휘자직분과 모든 직분을 내려놓고 외도녀와도 정리하고 우리들교회에 등록했습니다.
일대일 양육을 받고 부목자직분을 받았습니다. 저는 컴워드도 하나도 칠 줄 몰랐기에 먹을 것 많이 주며 힘든 삶에 평안을 주는 목장예배는 꼭 참석했는데 어느 날, 부목자님이 반란을 일으키며 목장을 안 나오게 되어 목자님은 제비뽑기도 안하고 저에게 처음으로 목장보고서를 쓰게 하셨는데 직무를 대신 할 자가 됐습니다. 독수리타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시간은 저에게 마음에 평안을 주었고, 컴을 모를 때는 아내에게 배웠는데 바람피우며 집을 나갔다 돌아온 저는 자연스레 아내와 더욱 친해질 수 있었으며 워드속도는 이제는 아내와 비슷합니다. 날마다 넘어질 연약한 인생이지만 목장예배 한 번도 안 빠지며 인생 최고의 직분인 목자직분을 잘 감당하여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 당시 반란하셨던 부목자님은 회개하며 더욱 많은 은혜를 받으시고 마을지기가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