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42: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금년의 마지막 날 큐티 제목이 ‘갑절의 축복’입니다. 욥에게 주신 갑절의 축복… 하도 고난이 축복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들어서 ‘갑절의 축복’이 ‘갑절의 고난’으로 읽힙니다. 금년을 돌아보니 개인적으로 고난들이 좀 있었는데, 고난이 축복으로 이어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축복은 신결혼… 8년간의 돌싱 생활을 청산하고 신결혼 하여 가정을 이룬 것이 금년에 받은 가장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선교보다 힘들다는 재혼... 신결혼이라고 해서 재혼의 구조적인 문제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축복이라고 생각한 이 결혼으로 인해 힘든 고난이 분명 많이 있을 것입니다. 무지 힘들겠지만, 그 고난을 또 다른 축복의 밑거름으로 삼고 싶습니다. 고난이 축복이니까… 축복도 축복으로 받고, 고난도 축복으로 받을 수 있으면 그것이 갑절의 축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길었던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갑절의 축복을 주신 때... 욥이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였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항변하며 부르짖을 때는 침묵하시더니, 지체를 위해 기도할 때 갑절의 축복을 주셨음을 봅니다. 금년에 별로 하지 못한 지체들을 위한 기도, 내년에 많이 하라고 주시는 명령으로 오늘 말씀을 받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송구영신의 때에 축복으로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 기도로 다잡겠습니다. 내년에도 나를 키워갈, 고난의 가면을 쓴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