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해 옳지 못한 말을 하는 것에 노하신다.
오늘 본문에서 2번이나 말씀하셨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친구들이 한말들 중 하나님에 대해 틀린 말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복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때에 맞지 않는 말을 욥에게 했다.
며칠 전 점심을 먹으며 옆 테이블에 전도를 하는 사람을 보았다.
쉴새없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부었다.
듣는 사람에게는 한마디 질문도 하지 않은 채 자기 얘기만을 했다.
그 사람을 보며 나도 저랬나, 나도 전도할 때 저렇게 내 이야기만 하다가 오나..
내가 했던 전도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전도도 하나님을 알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에 대해 옳지 못한 말을 하는 것에 대해
두 번이나 말씀하시며 분노하신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자신의 집도 아니고, 욥에게 가서 번제를 드리라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친구들의 기도나, 번제를 기쁘게 받으신 것이 아니라
욥을 기쁘게 받으셨기에 친구들의 죄를 그대로 갚지 않으신다 하셨다.
철저히 욥 중심의 내용이다.
친구들은 욥 덕분에 화를 면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잘 믿는 한 사람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내리실 화를 면하기도 하는 것이다.
내가 그 한사람이 되기를...
그리고 그런 사람이 내게도 있기를 바란다.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 바로 그 때서야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더 큰 복을 주셨다.
그 온전한 믿음을 가진 한 사람의 중보기도로
친구들이 화를 면하고, 자신 또한 곤경에서 벗어나게 된다.
자신의 처지에 대해 원망하거나, 하나님께 자신을 위해달라는 기도가 아닌
친구들을 위한 기도를 할 때에 욥은 회복한다. 이타적인 기도를 해야겠다.
하나님은 욥에게 소유, 자식, 주변 사람들의 위로를 모두 회복시키신다.
처음의 삶보다 나중의 삶에 더 축복하셨다.
고난을 겪고 나면 고난을 겪기 전의 삶보다 그 후의 삶이 갑절이상 더 복되다.
오늘이 딱 1년이 되는 날이다.
작년 12월 31일 아빠의 바람을 집에서 목격했었다.
그리고는 2014년 5개월간을 상처받고 계속되는 사건 속에서 괴로워하다가
하나님을 만나고 나는 7개월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 속에서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전 나의 삶보다 그 후의 삶을 축복하셨다.
축복은 꼭 물질적인 축복을 의미 하는 것이 아니다.
영원한 기쁨이신 하나님을 만났고,
진짜 평안은 사람이나 어떤 현상, 물질에 의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나고도 끊임없이 사건은 오고,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없던 그 전에 삶에 비하면 우리 집에 일어난 모든 일들은 기적이었다.
정말 감사한 한해이기도 하고, 절대 잊지 못할 한 해였다.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축복 후의 내용은 간단하게 오래 살았으며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로
2절로 내용이 끝난다.
길고 긴 욥기의 내용 중에 한 장도 안되는 분량의 내용으로
축복의 내용은 끝이 난다.
처음에는 왜 이렇게 짧을까
생각하며 욥은 사람이 살면서 겪어야 할 물질, 자식, 건강 등 모든 고난을
겪은 후라서 이제는 모든 것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만을 보며 살았기에 그 후의 내용은 자세히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또 한편으로는 욥의 세상적 축복과 회복을 자세히 많이 기술했다면
사람들은 고난 후에 있을 그런 세상적인 축복을 바라고 거기에 집중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절은 욥이 죽었더라이다.
이 세상에서 욥처럼 더 많은 소유를 갖고, 자식이 잘되는 축복이 진짜가 아니라
그 뒤에 있을 하늘나라 영생의 길에 오르는 것이
욥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장 큰 구원의 진짜 축복임을 알게되었다.
-힘들 때 작년 이맘 때와 오늘의 큐티 본문을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을 전할 때, 기도로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