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42:3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욥42:4~5 …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다는 욥의 고백을 보며 나는 그런 자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말씀을 깨닫지도 못하면서 목장에서 권면이랍시고 처방질을 하는 자는 아닌지… 나는 그냥 지나친 말씀을 깨닫고 나누는 목원들의 나눔을 들으면서 부끄러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말씀을 대신 깨달아주시는 목사님이 더 대단하게 생각됩니다.
말도 그렇지만 체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당해보지 않고 그 심정을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힘든 사건을 만나서 지금 구치되어 있는 공동체의 지체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지만,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 상태를 짐작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믿음을 가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지체라서 더 조급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번 주에 찾아가려 하는데 어떤 위로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힘들어하고 있을 텐데, 오늘 말씀처럼 이 사건이 우연히 온 사건이 아님을 주님께서 그 지체에게 알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귀로 듣기만 하던 주님을 눈으로 직접 보는 사건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 체휼 못해도 지체의 힘든 마음 생각하면서 무시로 기도하겠습니다. 이 일을 통해 지체를 향한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조급한 마음, 잘 위로하려는 생각 버리고 오직 구원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