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41: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욥41:11 …온 천하에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니라
두려우면서도 잡아 취하고 싶은 나의 리워야단... 그것은 돈인 것 같습니다. 겉으로 좀 내려놓은 것 같이 말하고 행동하지만 돈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리워야단처럼 잡기 어려운 것인 줄 알면서도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더 얻지는 못해도 지금의 상황은 유지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왕이면 돈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 생각을 나도 합니다.
오늘 아침에 회사 동료와 카풀을 해서 출근을 하는데, 그 친구가 앞으로의 계획을 얘기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땅에 내년 봄에 건물을 올리고, 차도 바꾸고, 몇 년 안에 그 건물을 팔아 다른 상가 건물을 하나 사겠다는 계획을 말합니다. 자랑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냥 친하니까 얘기한 것인데, 나는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불법도 아니고 나쁜 일도 아니지만, 뭔가 더 바라는 것이 욕심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어쩌면 내 능력이 안 되니까 적용이라고 하고 뒤에 숨는 건 아닌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말씀에 리워야단을 잡으려는 희망은 헛된 것이라고 하시니 헛된 희망은 품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부족함이 아니라 만족하지 못하는데 있다는, 조건 없는 감사가 모든 사람을 화목하게 한다는 보석상자의 며칠 전 잠언이 생각납니다. 온 천하의 것이 내 아버지 하나님의 것임을 알고, 나에게 필요한 만큼 딱 맞게 채워주시는 은혜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연말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