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우리는 산 염소와 사슴이 어떻게 새끼를 낳는지,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모른다.
이 세세한 것 하나하나 하나님은 만들고 정하셨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의 법칙, 정해놓으신 자연의 현상을 알기위해
인간은 몇십년, 몇백년 연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발견해 나가기도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현상과 규칙을 정해놓으셨다. 다만 우리가 모를 뿐.
들나귀의 특성 역시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다.
아니 왜 나귀는 이렇게 사람 말귀를 못 알아듣지?라고 탓하고 성질 낼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신 것이다.
나의 특성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특성도 하나님께서 정하셨다.
그렇지만 우리는 ‘나는 왜? 아니 쟤는 왜 저렇지?’ 화를 내고 답답해한다.
그럴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기로 정하시고 지으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또 바꾸고자 하시면 바꾸는 것도 하나님 마음이시다.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들소의 특성과 성격이 있으니
우리가 들소를 줄로 매어 내 마음대로 길들이고 이용할 수도 없듯..
우리도 누군가를, 또는 무엇을 내 욕심의 줄로 매어
내 좋을 대로 이용하고 길들일 수 없다.
자식도 내 마음 같은 사람으로 만들 수 없고, 돈도 내 마음대로 묶어 가두고
불릴 수 없다. 오로지 하나님께서만 피조물을 다루신다.
-힘이 센 들소에게 나를 의지할 것도 아니고, 내 수고를 맡길 것도 아닌 것처럼
세상에서 좋아 보이는 돈, 권력 있는 사람에게 나를 의지할 것이 아니다.
내년에 취업을 하게 되면 내게는 돈도 생길 것이고, 내 위로 모두 권력있는
사람들만 생길 텐데, 내가 의지하고 내 수고를 맡길 분은
오로지 하나님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타조가 날개를 친다고 학의 깃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내게 지금 있는 모든 환경이나 나의 건강, 나의 지식 등이 타조가 날개 짓하듯
내가 열심을 내고 나의 능력을 키운다고 해서 학이 되는 것이 아니다.
타조와 학을 구분해 놓으셨듯이 타조는 타조대로 살아가야 하고
학은 학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타조가 새끼에게 모질게 대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지 않았음이다.
우리에게도 그런 타조 같은 부모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지 않았음이다.
또는 우리에게 새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것 또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지 않았음이다.
정말 나쁜 환경일지라도 나는 하나님을 탓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모두 하나님께서 하셨다라고 하시니까....
지혜도 없는 타조가 말과 그 위에 탄자를 비웃는다.
자신이 아무리 부족해도 자기 눈에 자기보다 능력이 못해보이는 사람은
또 낮아 보이고 비웃는 것이다.
자신이 어느 자리에 있듯 우리는 늘 교만하다.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말의 힘도, 멀리 보는 독수리의 지혜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우리의 힘도 지혜도 모두 하나님께서 주셨음이다.
우리가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는 것은
내 힘도 능력도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의 크신 손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내가 앞날이 불투명하고, 확실한 것이 하나 없는 데도 두렵지 않고
겁내지 않으며 오히려 궁금하고 설레 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손에 잡혀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 생명을 앗을 수 있는 칼을 대할 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만이 내 생명을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독수리가 멀리 보듯 내가 이 땅에서의 삶이 아니라 그 이후의 삶까지 멀리 내다보는
것도 하나님께서 나를 만나주시고 내게 지혜를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변화의 비결이 되신다.
-사람에게 의지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말을 못알아듣는 사람에게 화내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