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나는 이제서야 어렴풋이 광명과 흑암의 존재를 알아가는데
하나님은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아느냐고 하신다.
광명과 흑암이 천국과 지옥이라고 한다면,
인간이 과연 천국가는 길로 누군가를 데려갈 수 있을까?
천국은 누구 손잡고 가거나 길을 알려줘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구원받아 가는 것이다. 누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나는 누군가를 천국으로 데려다 줄 수 없다.
그리고 나를 누군가가 천국으로 데려다 줄 수 없다.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하나님께서는 환난의 때와 교전, 전쟁의 날을 위하여 눈과 우박을 남겨 두셨다고 한다.
아직도 환난과 교전 전쟁이 남았다는 말씀.
빛이 산란되어 뻗치는 방향도, 바람이 부는 방향조차도 하나님께서 길을 내신다.
우리에게 두렵고 무서운 홍수와 번개 우레가 나게끔 길을 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우리가 흔히 보는 얼음, 공중의 서리 등의 변화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
우리가 보기에 멋진 일, 사소한 일, 그리고 두려운 일들
모두 하나님께서 전부 미세하게 길을 내시고 주관하신다.
자연도 이렇게 다스리시는데
인간의 인생은 얼마나 더 미세하게 계획하시고 다스리실까.
우리가 아주 사소하게 생각하는 일들,
내가 숨을 쉬고 걸어다니고,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들도 하나님의 주관하심이요.
아주 멋진 일, 내가 드디어 하나님을 만나게 되고,
나중에는 취업도 하고, 결혼을 해서 영적인 후사를 낳는 일들...
그리고 아빠가 집을 나가고, 엄마가 집착하고, 나의 죄성을 보며 영적으로 두려운 사건들
모두 하나님께서 미세하게 길을 내시고 주관하시는 일이라는 것이다.
자연의 현상에서 조차 한치의 오차도 없으신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계획에 있어서도 실수가 없으시다.
나는 때로는 내가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길을, 하나님이 의도하신 바를
놓치고 내 맘대로 할까봐 걱정을 했다. 하지만 내 맘대로 하는 나의 성격도
태초에 알고 계셨을 것이고, 어떠한 방법으로든 아버지가 뜻하신 대로
나를 이끌어가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인간은 자연의 피조물들에게 명령하거나, 바꿀 수도 없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고 이동시키신다.
우리가 자연을 살려보겠다고 발버둥치고,
세상을 바꾸어 보려고 해도 오로지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다.
그렇다면 공통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주어지는 재앙이나 환난에
우리는 옳소이다..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내가 고치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관하셨던 일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까마귀의 새끼조차도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 허우적거리면 먹이를 마련하신다.
우리의 어떤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시고,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바라보고 계시며 부르짖는 자들의 소리도 듣고 계신다.
힘들 때는 힘들다고 열심히 부르짖고, 감사할 때는 감사함으로 부르짖어야 겠다.
내 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내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시는 하나님께 내 상태에 대해 자주자주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