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예전에는 욥의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못 둘만큼 하찮은 사람들이 이제는 욥을 조롱하고 멸시한다 .
우리는 나보다 잘난 사람, 사회적으로 높은 사람이 무시하면 기분은 나쁘지만 잘났으니까 뭐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예전에는 내 밑에 있던 사람, 나보다 낮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무시를 하면 못견뎌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내가 속으로 내 임의의 기준과 잣대로 그들을 아래로 보며 무시하는 마음이 있었기때문에 그런 것 같다. 결국 여기서 힘든 이유도 나의 교만때문이다.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그래도 욥은 자신을 조롱하고 비웃는 사람들을 원망하고 분노하기보다 자신을 이렇게 곤고하게 하신 이가 하나님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보통 나에게 손해를 입힌사람, 나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집중하고, 그들을 비난했다.
그러나 남에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나를 이렇게 하신 이는 하나님이라는 생각을 해야한다.
그 사건 속을 통해 내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한다.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공포와 품위가 날아가버렸다고 해서, 내가 지금 재앙과 같은 사건을 만났다고해서 구원마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을까
생명책에 이름이 올라갔다가 지워지기도 할까.
내 생각에는 이미 하늘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써진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백성으로 여기시고 어떤 사건 속에서도 우리를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으실 것 같다.
돌아오게끔,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훈련은 시켜가시겠지만 버리시지는 않을 것이다.
-화가 나거나 불편한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을 찾도록 말씀을 읽거나 설교 듣겠습니다.
-내가 함부로 남을 아래 위로 평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