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신명기 30:15-20
“보라”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신명기 30:15
‘보라’고 하셨다. 두 눈 부릅뜨고 보라고 하신다. 너의 앞길에 선택이 놓여있다고 하셨다. 그 길은 갈래 길이다. 좁은 길과 넓은 길이다.
산다는 것은 선택의 연속이다. 아침에 일어나 옷을 무엇을 입을 지를 고른다. 넥타이는 어떤 색상이 어울릴까를 고심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옷조차도 그 원단이 무엇인지를 살피는데서 부터 생활이 시작된다. 식탁에서도 어떤 것을 가려 먹어야할 지를 살펴야만 했다. 그들은 의식주 모든 면에서 세상 사람과는 구별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삶을 살 것을 요구하셨다. 거룩한 삶의 시작인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이와 같은 삶의 방식은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두게 하는 속 깊으신 하나님의 마음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하고 만다. 형식만 남고 하나님의 뜻은 잃어버린 채로 살아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처방을 내리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네게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네게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신명기 30:6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없음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시기로 결정했다. 하나님께서 하셔야만 했다. 십자가이다.
우리들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셨다. 우리들의 마음에 새겨진 선명한 예수님의 피가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게 하신다. 뜻을 다하게도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셨다. 결론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얻게 하신다. 이것이 은혜이다.
오늘 신명기의 약속은 에스겔에 의해서 구체화 되었는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 36:27-28
내주 하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권적으로 역사하시겠다는 약속이다. 이 일은 사도행전에서 이루어진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오직’이란 단어는 다른 길은 없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는 성령이 임하신다. 그리고 권능을 받게 된다. 그 권능을 가진 사람이라야 말씀대로 살게 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땅 끝까지 가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지키는 삶을 넘어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 복된 삶을 증거 하는 삶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한 개인의 삶을 넘어선 것이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울타리를 허무는 놀라운 변화였다. 국경이 무너지고 복음의 편만함이 선포된 위대한 헌장인 것이다. 내가 승리의 삶을 살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동일한 삶을 전하는 천하의 복음이 된 것이다.
이 말씀은 당대에 끝난 것이 아니다.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 시제가 현재진행형이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까지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 될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이 말씀은 참되다. 진리이다. 내 눈 앞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우리의 선택은 주저할 수 없다. 길이 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나와 얼마든지 부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큰 목소리로 외쳐야만 한다. 이 좋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