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27;1-10
욥에게 이런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욥같은 고난의 환경에서 자신의 감정이 건강함을 보여줍니다. 욥이 선포하듯 하는 말이 무조건 맞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세 친구들의 비판과 정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물리치셨고, 나의 영혼을 이토록 힘들고 괴롭게 하신 주님이시지만, 그 분은 나의 전능자이고, 나를 죽이기까지는 하지 않으셨고, 하나님의 살아계신 숨결로 내가 호흡하고 있다.
나의 삶이 나의 생명이 오직 그 분께만 있으므로, 그 분의 살아계심을 두고 내가 맹세하여 말할 수 있다.
나는 결코 나를 위한 변명과 불의를 말하지 아니하며, 나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비굴한 거짓을 말하지 아니할 것이다.
또 나는 친구들의 말에 옳다고 동의 할 수 없으며, 하나님을 향한 나의 순전한 마음을 죽기 전이라도 잃지 않을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공의에 따라 살아왔고 앞으로도 공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나의 마음이 나의 삶을 비웃지도 책망하지도 아니 할 것이다.
지나친 자신감의 표현이며 넘치는 자기 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욥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말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흠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회개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의 말에 옳다하며 동의하고 따라가면 저급한 동정을 구할 수는 있겠지만, 욥에게는 자신을 속이는 몹시 불편한 관계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풍자하듯이 말하지만, 자신과 친구들에 대한 선언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나에게는 이런 담대함이나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내 앞길을 좌지우지하는 교수님들이나 세상의 권세와 부를 가진 선배들 앞에서 부끄러울 정도로 비굴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힘과 지위 앞에서 예수의 예자도 꺼내지 못하고, 그들이 교회를 비판하면 침묵으로 동의하기도 했습니다.
욥은 지금 몸도 재산도 가정도 쫄딱 망해서 약자중의 약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들어주시지 않고 친구들은 비난하는 막막한 상황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저 부유한 친구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목숨을 부지하기도 힘든 상태인데도, 외로움과 고독가운데서도 욥은 참으로 담대하고 건강합니다.
욥에게는 하나님 앞에 순전하고 정직하고 경외하는 마음이 뿌리깊이 박혀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 나에게 최선을 다하는 삶일 것입니다.
욥은 이제 친구들을 저주합니다. 대화를 하다보면 진정 나를 위한 자인지 구속사의 가치관이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옳고 그름만 지적하는 사람인지 자신을 자랑하며 나타내려는 자인지 분별이 됩니다.
경건치 못한 자와 사곡한 자가 얻는 이익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소망이 없는 멸망뿐입니다. 그들의 마음속에 원망과 억울함과 불평만 가득하여 남 탓하다가 미움으로 죽어가게 될 것입니다.
7년 전 나의 멸망 때 내가 그랬습니다. 그 때는 내 속에 내가 감당할 수없는 악과 미움과 억울함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을 불렀지만 진정한 부르짖음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목사님의 메일이 지금까지 기억나고 미워질 때마다 생각나곤 했습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을 잘못 오해하면 교만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
나는 악인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용서하옵소서
하나님을 향한 순전한 믿음과 정직을 나의 본질로 삼기 원합니다.
도와주옵소서
그리고 자신감과 결단력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Jesus Name Amen
적용> 자신감을 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