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은 주권과 위엄을 가지셨고 높은 곳에서 화평을 베푸시느니라
-어제 최근에 개봉한 엑소더스라는 영화를 보았다.
며칠 전 출애굽기를 다 읽고, 기대에 부풀어 보았는데...
하나님을 어린 동자승의 모습으로, 보복적인 성격을 지닌 사람의 모습으로 묘사한 것을 보며 정말 미디어가 위험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나도 성경을 몰랐을 때에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노아라는 영화를 보며 그대로 받아들였었기에... 노아라는 영화도, 엑소더스라는 영화의 내용도 성경과는 너무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출애굽기를 읽도, 영화를 보며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 이도 하나님이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탈출시키시는 것도 결국 하나님이심을 알았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하나님의 위엄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이다.
높은 곳에서 베푸시는 화평은
람세스와 모세의 형제간의 화평도 아니고, 나에게는 가족과의 화평, 친구들과의 화평도 아닌... 하나님과 나 사이의 화평을 베푸신다.
우리집에 내 마음에 끊이지 않는 불화와 두려움, 사건들 모두 하나님의 주권아래, 높은 곳과의 화평 즉 하나님과의 화평을 위해서 벌어지는 것이다.
그의 군대를 어찌 계수할 수 있으랴 그가 비추는 광명을 받지 않은 자가 누구냐
-개미떼처럼 많고, 끝이 보이지 않는 군대를 가진 이집트일지라도, 보이지 않고 셀 수조차 없는 하나님의 군대와는 비교할수 없다.
홍해를 가르시기도 하시며, 바다를 닫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비할 곳이 없다.
자신이 곧 신이라 생각했던 파라오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햇볕을 쬐고, 그 빛으로 곡식을 거두며 목숨을 부지해가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400년간의 노예생활에서 벗어나 애굽을 탈출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금송아지를 만들고 숭배하며 음란과 악으로 빠져든다.
이 장면을 보며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이 모습이 바로 지금 나의 모습이라서... 25년간의 가족우상의 노예생활에서 자유롭게 하여주셨으나 내가 스스로 또 다시 노예가 되고자 세상의 굴레를 만들고 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 모습 같았다.
틈만 나면 죄로 끌려가는 나의 모습이었다.
그런즉....하나님 앞에서 어찌 사람이 의롭다하며 여자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겠는가...
보라 그의 눈에는 달이라도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별도 빛나지 못하거든 하물며 구더기 같은 사람, 벌레 같은 인생이랴
-하나님께서 별도, 달도, 나도 창조하셨다. 우리가 감히 그 앞에서 빛을 발하고 나잘났다 할 수 있을까...
나는 하나님께 잘났다 할 것이없다.
-영화, 미디어산업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내가 스스로 만드는 세상의 굴레에서 죽어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