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표를 옮기며 양 떼를 빼앗아 기르며
고아의 나귀를 몰아 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가난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서 학대 받는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그들은 거친 광야의 들나귀 같아서 나가서 일하며 먹을 것을 부지런히 구하니 빈 들이 그들의 자식을 위하여 그에게 음식을 내는구나
밭에서 남의 꼴을 베며 악인이 남겨 둔 포도를 따며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내며 추워도 덮을 것이 없으며
산중에서 만난 소나기에 젖으며 가릴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있느니라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머니의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 잡으므로
그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곡식 이삭을 나르나 굶주리고
그 사람들의 담 사이에서 기름을 짜며 목말라 하면서 술 틀을 밟느니라
성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신음하며 상한 자가 부르짖으나 하나님이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끝을 정해놓지 않으신 것만 같은 악인들의 악행은 끊이지 않는다.
오히려 착취와 학대를 받는 자들이 스스로 숨는다.
이들이 부르짖는다고 하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신다.
왜 그들의 참상을 보지 아니하실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어쩌면 그것이 하나님 손에 쥐어진 상태일 수도 있지 않을까.
악인들은 오히려 잘나가는 것 같고 버림받은 것 같은 상황...
나도 아빠가 집에 여자를 데려온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져
동네를 울며 다니고, 친척들이 밤중에 우리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들기고 초인종을 눌러댈 때
나는 하나님은 이 세상에 없다. 있을 리가 없다.라고 생각했다.
같은 동네 안에서 그것도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이 아빠와 그럴 수는 없다고.
가족 같았던 친척이 그럴 리가 없다고.
그렇지만 버림받은 것 같은 그 순간이 내가 하나님 손에 잡히기 시작한 때였다.
악인들의 행동이 끝이 없는 것 같고, 그들에게는 심판조차 임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주권 하에 그들 나름대로 이 세상에서 도구로 쓰임 받고 있는 것이다. 바로 우리를 위해서.
또 광명을 배반하는 사람들은 이러하니 그들은 그 도리를 알지 못하며 그 길에 머물지 아니하는 자라 사람을 죽이는 자는 밝을 때에 일어나서 학대 받는 자나 가난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둑 같이 되며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어둠을 틈타 집을 뚫는 자는 낮에는 잠그고 있으므로 광명을 알지 못하나니 그들은 아침을 죽음의 그늘 같이 여기니 죽음의 그늘의 두려움을 앎이니라
-광명을 배반하는 자들은 그 도리를 모르고 그 길에도 머물지 아니하나 그들도 얼굴을 가리고 낮에는 잠근다고 한다.
그들도 죽음의 그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그들은 물 위에 빨리 흘러가고 그들의 소유는 세상에서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원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라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을 곧 빼앗나니 스올이 범죄자에게도 그와 같이 하느니라
모태가 그를 잊어버리고 구더기가 그를 달게 먹을 것이라 그는 다시 기억되지 않을 것이니 불의가 나무처럼 꺾이리라
그는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를 박대하며 과부를 선대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강포한 자들을 끌어내시나니 일어나는 자는 있어도 살아남을 확신은 없으리라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나 그들의 길을 살피시도다
그들은 잠깐 동안 높아졌다가 천대를 받을 것이며 잘려 모아진 곡식 이삭처럼 되리라
가령 그렇지 않을지라도 능히 내 말을 거짓되다고 지적하거나 내 말을 헛되게 만들 자 누구랴
-물이 열기에 순식간에 증발되어 버리는 것처럼, 범죄자의 소유도 물이 날아가듯 될 것이다. 하나님은 곧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을 끌어내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지탱해 주시는 듯 하지만, 그들이 가는 길을 자세히 살피신다. 그들을 두고 보시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높아진 것 같으나 그렇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 때에만 잠깐 높아졌다가 천대를 받을 것이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속임수와 편법으로 더 잘살고 더 잘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때까지인 것이다.
-편법이나 속임수로 형통해진 사람들을 부러워하거나 질투, 시기하지 않겠습니다.
-버림받은 것 같은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말씀을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