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21:2~3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내가 말한 후에 너희가 조롱할지니라
욥21:9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욥이 조롱 당할 것을 알면서도 믿는 자의 고난과 악인의 번영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말씀이 없는 사람들의 가치관으로는 믿는 자의 고난과 말이 조롱거리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전능자가 없어도 평안히 장수하고 춤추고 노래하며 즐길 수 있는데, 믿는다면서 고난이란 고난은 다 받고 있으니 한심하게 보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매가 임하는 인생이 어떤 인생인지 모를 것입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중학교 때 수학 선생님이 나무를 깎아서 만든 매를 하나 가지고 다니셨는데, 그 매에 ‘보약’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잘못한 일이 있을 때 그 매로 때리시면서 학생들에게 한 대 맞을 때마다 ‘보약’을 외치게 하셨던 일이 생각납니다. 오늘 본문의 하나님의 매가 나의 인생에 영적 보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의 매… 춤추고 노래하며 술로, 음란으로 나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던 나의 인생에 5년 전에 하나님의 매가 임했습니다. 그 매를 통해 스올로 내려갈 수밖에 없는 인생을 건져주셨습니다. 그 매가 너무 아파서 우리들공동체를 찾은 것이 내 인생의 항로를 바꾸는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오늘 또 하나의 작은 기념비를 세우고자 합니다. 오늘, 아프리카 선교보다 힘들다는 재혼을 합니다. 욥기의 말씀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욥처럼 조롱 당할 것을 알지만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전하며 지체를 위로하는 가정이 되기 원합니다. 상처가 별이 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매를 기뻐하는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