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욥기 16장 1 ~ 22절 '체감온도’
제 체질은 카멜레온처럼 주위환경에 잘 적응하는데 특히 온도에 민감합니다.
밤낮의 온도차이가 많이나는 요즘같은 가을엔 특별히 감기.몸살에 유의해야 합니다.
전에는 이런 제 체질은 잘 몰라서 사계절 감기와 몸살의 고통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한 여름에도 온도차이가 나는 밤이나 물속에 들어가면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한 겨울에는 장갑을 끼고 방한화를 신고 내복을 껴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손발이 너무 차서 밖에서 오래동안 서있지 못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남보다 약간의 온도차이를 체감하는 것 같은데
실제로 온도차이가 노출된 곳에서는 극한 상황이라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체질과는 많이 다르게 감정은 무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러가지 상황을 많이 겪어보지 못했거나
그런 상황을 애써 외면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입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며 입술의 위로로 너희의 근심을 풀었으리라’(5절)
라고 오늘 본문 말씀처럼 상대방의 마음을 체휼해주고 위로해 주지 못하고
‘재난을 주는 위로자’(2절)였음을 시인합니다.
육의 체감온도와 같이 마음과 영으로 잘 체휼할 수 있는 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적용/ 주어진 상황을 사랑으로 직면하고 체휼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