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4: 1-22
22절 다만 그의 살이 아프고 그의 영혼이 애곡할 뿐이니이다.
저는 엄마가 7살에 돌아가셨을때 애곡을 못했습니다.
평생 엄마 있는 아이들을 부러워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애도를 못해서, 해리시켰고
해리시킨 그 빈 공간을 중독으로 시시때때로 채웠습니다.
채워지지 않은 그 공간을
예수님으로 채우려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안타깝진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너무나 감사하고 기적같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새댁때
남편의 증조 할머니가 돌아가신 장례에 가서
꺼이 꺼이 울어서 옆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저도 왜 그때 그렇게 울었는지 몰랐습니다.
나름 무의식에서 뭔가 죽음에 대한 접근을 하였었는데
저는 제 성품상 그저 주책을 부린 것으로만 여겼습니다.
오늘 욥이 애곡을 합니다.
애도의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과 살이 찢어지는 고통의 시간에 저렇게 조리있게
하나님께 말하고 자신을 직면하는 모습이
다르게 다가옵니다.
평생 내 편만 찾고 다닐 인생이었는데
이제 조금씩 남의 편이 되어주고 싶어서
안되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엄마가 있는 아이들을 부러워하던
어린 시절 저를 불쌍히 여겨주고
엄마 없이 남쪽에 와서 힘들게 지내는 아이들을 따뜻한 눈으로 보아주겠습니다.
이제 금요일에 있는 10회 여명의 날 행사로 바빠
뭔가 #51922;기고 있는 아그들에게 왜 이것을 하는지 설명해주겠습니다.
오늘 미술전시회 마무리 짐을 싸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내 편이 되어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광을 돌리는 마음으로 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