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신명기 23:9-18
“모든 악한 일을 스스로 삼갈지니”
이스라엘의 전쟁사는 특이했다. 전투훈련이 아니라 거룩 훈련이었다. 그들의 준비는 훈련이 아니었다. 거룩함 그 자체였다. 그들은 몸가짐을 철저하게 함으로써 마음가짐을 다스렸다. 그들은 하나님만 바라보아야했다. 전쟁에 앞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져야할 으뜸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전에 영적전쟁이었다.
그들은 실제로는 피 튀기는 전쟁을 수행했지만 그 싸움은 눈에 보이는 적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뒤에서 조정하고 있는 공중권세 잡은 자들과의 싸움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의 전쟁은 거룩의 선포였다.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6:12에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하셨다.
당시는 팍스로마나(Pax Ro·ma·na)를 외쳤던 시대였다. 거대한 권력으로 모든 것을 통합하고 힘으로 하나로 만든 평화의 시대였다. 사도바울은 이 로마시대를 악한 날이라고 하셨다. 유대인의 독립전쟁을 말하지 않았다. 오히려 거대한 정치세력이었던 로마를 향하여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데 그것은 영적 전쟁이었다.
그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명령하신다. 진리의 허리 띠, 평안의 신, 의의 호심경 구원의 투구 등 방어 장비를 언급하신 후, 유일한 무기를 소개하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의 검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이 말도 안 되는 무기를 가지고 전진하기 시작했다. 복음의 선포였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진군이었다. 이 일을 위하여 사도바울이 에베소교회를 향하여 부탁하신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6:18-20
오늘날도 동일한 싸움이 있다. 인본주의를 가장한 문화가 그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국회를 향하여 교회와 성도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깨어 기도하여야한다. 거대한 정치세력과의 싸움에서 우리가 가지고 나아갈 것은 유일한 성령의 검이다. 말씀에 입각해서 아닌 것은 바로 아니라고 외쳐야할 것이다. 좌로나 우로 치우침을 보기 위해서도 역시 말씀이 그 기준이 되어야할 것이다.
이 모든 일에 앞서 기도하는 일을 잊지 않았던 사도 바울은 기도연합군을 결성하였다.
4,000년 전에도 창기가 있었고 남창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인간의 부패의 근원이 원죄에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도 우리는 그릇된 성문화를 향하여 전쟁을 선포해야만 한다. 너무 깊숙이 그리고 우리 곁에 너무 가까이 침투해온 음란물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해야만 한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간음은 실제적 행위 이전에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부터라고 아예 못 박고 계신다. 레위기 11:45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고 하셨다. 그것이 애굽 땅에서 불러내신 목적이라고 하셨다. 나를 하나님 나라의 신부로 부르셨다. 세상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하늘 길을 걸어가는 자로 부르신 것이다. 거룩한 신분을 잊지 않는 것이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마음에 새기고 하루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