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욥기 13장 20 ~ 28절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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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3때 별명을 ‘고릴라’라고 짖게 된 계기가 되어 이 별명을 자주 쓰게 됩니다.
짝꿍이 킹콩처럼 키크고 우람하게 못생겼는데 짝꿍이라는 이유 때문에 생기 별명이었습니다. ‘킹콩과 고릴라’ 뭔가 어울리는 한쌍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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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군대생활에서 얻은 별명이 ‘코시컴’ 이었습니다.
예전엔 빼치카라는 벽난로로 추운 한겨울을 내부반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는데 이빼치카는 수시로 연탄가루를 진흙과 개어서 불소시게에 얹어놓아야 하는데
시커먼 연탄가루를 나르고 개는 과정에 코에 가루가 묻게 되면 코가 시커머케 됩니다.
그래서 작업이 끝날 때마다 자주 코를 씻어주어야 하는데 쫄병 때라 코 씻을 시간조차 별로 없는데다 차가운 물로 씻어봐야 잘 씻기지도 않기 때문에 늘 코가 시컴하니까 ‘코시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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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하면서 별명을 얘기하면 제 괴로운 일들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젊었을 때 지은 죄들은 성숙하거나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라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그냥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지난날의 추억으로 기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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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욥은 너무나 괴로운 나머지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내가 젊었을 때에 지은 죄를 내가 받게 하시오며’ 라고 하는데 이런 욥의 발치도 따라갈 수 없는 저인데도 불구하고 저를 택해주신 하나님께 그저 감사함을 누리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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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오늘도 두가지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를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