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시오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실 것이니이다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손을 내게 대지마시고 나를 두렵게 하지 마소서.
나를 부르시면 내가 대답하겠고 내가 말씀하게 하시고 나에게 대답하옵소서.
-때로는 나의 죄로 인하여 나에게 손을 대시기도 하셨고, 나를 두렵게도 하셨던 하나님이시지만 나는 그래도 나를 이해한다 해주시고, 내가 너를 안다고... 나를 사랑한다고 해주시는 하나님이 더 좋다. 물론 그리하지 않더라도 감사하고 옳으신 하나님이심을 안다.
-나로 하여금 아버지께 쉬지 않고 말씀드리고 기도하게 해주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실 때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나는 영적으로 민감하지도 않고, 깨닫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아버지께서 나를 불러주실 때 내가 그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고,
그 때에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아버지의 말씀 배우고 들으며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검불을 뒤쫓으시나이까
-나의 많은 허물과 죄를 알게하옵소서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내가 젊었을 때에 지은 죄를 내가 받게 하시오며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점검하시나이다
나는 썩은 물건의 낡아짐 같으며 좀 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욥은 자신의 젊었을 때의 죄로 인하여 지금의 고난을 받는다고 한다.
사람은 모두 죄인이다.
욥은 워낙 의로운 사람이라 일컬음 받았기에 자신의 죄를 보지못했을 수도 있다.
남도 속고 자신도 속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라며 이제는 자신의 죄를 알게 해달라고 한다.
욥이 아무리 의롭다 한들, 인간인데 100% 깨끗한 사람일 수 있을까?
그런 분은 이 세상에 내려오신 예수님 한 분 뿐이라고 생각한다.
욥은 고난을 당하는 것이 이제는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고난이 주어졌을 때 내 죄를 기억하고 보게 되는 것 같다. 잘 살고 잘 먹을 때에는 굳이 내 죄를 들추어 볼 필요는 없으니까.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것조차 불편하고
기억할 필요도 없으니...
나도 오히려 아무 고난 없이 가족들끼리 잘살때에는 ‘죄’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도 없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범죄 말고 나의 죄라는 것은 생소한 개념이었다. 나는 도둑질하거나, 살인을 저지르거나하지 않았는데 왜?라며...오히려 나는 죄가 없는 착한 사람처럼 살았다.
그러다 고난을 겪고 처음 교회에 왔을 때는 도덕적인 수준, 그것을 뛰어넘는 것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사랑한 죄가 내게 있고, 착한 것이 죄라는 그 말씀을 들으며 점점 더 많은 죄들이 보이고, 깨달아졌다.
고난 속에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말씀을 들으며 내가 차마 생각하지 못했던, 몰랐던 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죄를 보게 되니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이 나때문이라는 것이 믿어지며, 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셨다.
그래서 고난은 축복인가 보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남의 죄가 아닌 나의 죄를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