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욥은 자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 겪어 온 것들을 친구들에게 충고로 들으며 자신이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욥도, 친구들도 말에는 틀린 것이 없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이 소모적이고, 무익한 언쟁같다.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자신들의 생명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이번 주 초에 학교특강부터 시작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정보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단체로 주어지거나 물어보지 않았는데 주어진 정보들을 받았다.
처음에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조차도 조심스럽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는데,
어느새 보니 정보가 생기면 생길수록 내가 적극적으로 찾고, 뒤지고 있었다.
찾고 뒤지면서 아~ 나는 머리가 좋아 어떻게 이렇게 찾을 생각을 했지?라며...
어제야 비로소 그 정보들이 전부 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심지어 내가 공부하던 패턴과, 공부의 기본적인 내용을 놓치고
있는 것을 보며 아차! 싶었다. 내가 한심했다.
늙은 자가 가진 지혜와 장수하는 자의 명철이 그들의 것 같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며 때로는 앗아가시기도 하고 주시기도 하신다.
지혜와 권능이, 계략과 명철이 사람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나는 계속해서 까먹는가보다. 내가, 강사가 아무리 계략과 명철을 내도 그것은 하나님께서 앗아가시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 뜻대로 인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자신들의 생명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는 하는데, 이미 내 생명과 인생계획이 하나님 손에 잡혀있는데 나는 또 내 인생계획을 내가 세우려 했다.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민족들을 커지게도 다시 멸하시게도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잠시 덮어두었었다. 그런데 어제야 비로소 그것이 깨달아지면서 며칠 내내 혼란스럽고 복잡했던 마음이 가라앉았다. 또한 오늘 큐티 말씀으로 이렇게 다시 말씀해 주시고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내게 미리 정해놓으신 계획이 있는데,
나는 만약 떨어지게 되면 ‘쟤 종교에 빠져살더니 결국 떨어졌구나’ ‘맨날 설교 듣는다고 하고, 큐티한다더니 결국 저렇게 됐네’라는 조롱과 비웃음이 두려웠다.
매일 설교를 듣고, 내려놓았다가도 다시 내 힘과 계획을 들어버리고...
정말 알고, 경험하고 믿고 가는데도 이렇게 또 다시 무너지고 훈련받는 것 같다.
정보가 주어져도, 내가 스스로 뒤지고 열심내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욥이 친구들의 조롱과 웃음을 견디듯, 떨어진다하더라도 하나만을 믿으며 조롱과 웃음을 잘 견디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