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소발이 스스로 정결하고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욥에게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죄를 잊게 하셨기 때문임을 알라고 한다.
즉, 욥이 죄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욥으로 하여금 죄를 잊게 해주신 것이라는 것이다.
보통 죄를 보고 끊임없이 회개하라고 하는데, 왜? 욥에게 죄를 잊게 하셨을까.
친구의 말을 듣고 네 교만함을 깨달아라일까.
죄를 가리시는 것도 뜻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 하시는 일에 우연은 없으니...
소발에 말에 의하면 죄를 보지 못하는 것 또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고, 죄를 보게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해주시는 것이다. 내가 내 죄를 보고 회개한다고 해서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는 타인을 나무랄 것이 없다.
내가 잘나서 내 힘으로 내 죄보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니까.
즉,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행동하든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주변 사람을 통해서도, 성경을 통해서도 말씀을 내시며 우리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지혜의 오묘함으로 우리에게 당신의 뜻을 보이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뜻을 듣고 보기 위해서는 말씀을 통해서니
우리는 늘 큐티를 하고 설교를 듣고 성경을 봐야 한다.
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우리의 눈으로 한눈에 다 담을 수 없는 끝없는 하늘과 바다, 땅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 시니, 태양계에서 먼지만도 못하고 너무나 작은 우리의 머리로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 존재를 완전히 알 수 없다.
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그들의 희망은 숨을 거두는 것이니라
-소발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욥이 주님을 찾고 바랄 때, 자신에게 있는 죄악을 버리고 불의를 버리라고 한다. 죄를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두려움도 없고, 환난을 잊을 것이라 기억할지라도 흘러가고 어두워도 밝을 것이고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라고 한다.
소발은 회개를 하라고 한다. 우리도 매일매일 자신의 죄를 보고 회개하며 가야한다. 그러나 그것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니 우리는 날마다 내 죄를 더 보게 해주시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늘 죄를 보고 회개한다하더라도 언젠가 100% 깨끗한 상태에 도달할 수는 없다. 우리의 영혼이 원한다하더라도 우리의 육신이 약하고 늘 죄에 빠져 사는 우리이기에 깨끗할 수가 없다.
우리가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으면 얼굴을 들고 환난도 잊고, 밝아지고 희망이 살지만, 악한 자들의 결말은 희망이 숨을 거두는 것이다. 희망이 없는 삶은 곧 죽은 것과 같다.
세상과 악에 의지하고 붙는 순간 우리는 죽은 것과 같다.
내 경우만 보더라도 세상적 방법과 악에 붙어살 때에는 희망이 없고 죽은 것 같았지만,
하나님을 만나고 살아나고, 내 인생에 소망이 생기고 내가 살아난다라는 것이 느껴진다.
내 죄를 매일매일 보게 해주시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깨닫게 해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임을 기억하고 조회 수를 확인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