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2:9~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 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라
주일 저녘 모든 예배를 마치면 아내와 딸과 함께 세 식구가 오붓하게 외식을 합니다. 영화도 가끔 같이 보며 가족이 한 공동체에 있으며 한 언어를 쓰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 줄 모릅니다. 세 식구가 수많은 싸움을 거쳤기에 평화를 위해 사랑의 도망을 가는 지혜가 조금 생긴 것 같습니다. 지금 아내가 낳은 자식이 아닌 삼십이 갓 넘은 딸은 몇 년 전만해도 가정예배를 드리면 나눔을 하며 많이 울었는데 경제적으론 저에게 힘이 됐었습니다. 제가 이혼 후에 곰팡이 나는 지하골방에서 살 때 실직가정이라 하여 등록금을 면제받았고, 대학도 포기하여 학비가 안 들어갔으며 도리어 딸이 저축한 수 천 만원을 제가 빌렸는데 시집갈 때 갚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저녘식사를 한 후에 아내는 지체들과 전화통화를 하는데 2시간이 넘습니다. 통화중에 간간히 웃음소리도 들리는데 지체들끼리 마음을 나누는 것에 제 마음이 좋았습니다. 겨울만 찾아오면 제가 외도하며 집 나가겠다고 아내를 울렸었던 생각이 납니다. 이젠 아내와 같이 6년을 목장을 섬기다보니 가을 낙엽을 같이 밟으며 산책도 하는 여유가 생겼으며 육적인 복도 조금 주심에 감사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저는 일터에선 직원을 교묘히 마음을 힘들게 하며 세상으로 도망을 가려고 하니 평안이 없습니다. 2주전에 잇대 같은 새로온 직원들이 저의 일을 분담해 주니 바쁜 일터에서 숨이 쉬어집니다. 아직도 욥이 당하는 고난이 무섭고 두렵기만한 연약한 죄인입니다. 일터에서 입술로 범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적용: 짜증나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나면 속으로 욕을 하며 입술로 범죄했는데, 저의 준비부족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